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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미륵산을 내려서면서 바라본 금마저수지 

 

 

 

우리나라에는 한반도지형(지도)을 볼 수 있는 명소가 몇 군데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영월 선암마을입니다.
이곳은 자동차로 접근해 평탄한 길을 약 500미터 들어가면 되므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이기도 합니다.

 

다음에는 정선의 상정바위산(1006m)입니다.
산에 올라 바라보는 한반도지형의 모습은 사진을 찍은 듯 실물과 똑 같습니다.


충북 옥천 둔주봉(384m)의 한반도지형은 동해와 서해가 서로 뒤바뀌었고,
상주 도장산(828m)에서 바라보는 논의 모습도 한반도지도를 쏙 빼 닮았으며,
안동 천지갑산에서도 우리나라 지형과 유사한 형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관악산 사당능선의 관악문에는 우리나라 지도의 축소판 같은 바위가 있습니다.
영동 월류봉에서도, 정선 병방산에서도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익산의 금마저수지(동고면 금마도리 소재)가 한반도지형을
닮았음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글쓴이도 이번에 미륵산(430m)에 올랐다가 처음 보았으니까요.

이 글을 작성하면서 자료를 찾아보니
금마저수지는 익산의 자랑거리 64선 가운데 63위에 올라 있더군요.

미륵산 하산길에 본 금마저수지 

 

 


금마저수지는 미륵산에서 사자암 방면으로 내려서는 길목 및
사자암에서 잘 관찰할 수 있습니다.

 

미륵산 사자암에서 본 금마저수지


 


등산과 여행을 하면서 이런 숨은 보석을 목격하는 즐거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201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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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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