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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주년 기념관

 

 

 

성균관대하교는 서울명륜동에 인문사회과학 캠퍼스를,
수원에 자연과학캠퍼스를 두고 있는 명문사학입니다.  

 

성균관대학교의 역사는 조선 태조 7년인 1398년
국립고등교육기관으로 설립된 성균관에서 시작됩니다.
성균관은 조선 최고의 국립교육기관으로서 국가에 필요한
유능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전통적인 유학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성균관대학교의 근대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시작은 갑오경장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1895년 성균관에 설치된
3년제 경학과(經學科)가 그 시초입니다.


성균관은 제향기능을, 경학과는 교육기능을 담당하여
유학경전 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졌으나
역사학·지리학·수학 등 근대적인 교과목도 부과되었습니다.

 

그러나 국권상실 뒤 일제에 의하여 경학원(經學院)으로 개편되어,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주로 문묘(文廟)의 제향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의 기능만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해방이후 김창숙(金昌淑)의 주도로 명륜전문학교 재단을 병합한
재단법인 성균관대학이 발족하였고,
1953년 종합대학인 성균관대학교로 승격되었습니다.

 

 

성균관대는 영국 타임스가 발표한 세계대학평가(2014-2015)에서
서울대(50위), 카이스트(52위), 포스텍(56위)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순위(148위)에 올랐으며,
성균관대에 이어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서울시립대가 300위권 내에 진입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성균관대는 국내대학 중 소위 스카이(SKY) 대학이라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와 카이스트 및 포스텍과 함께
"빅(Big) 6"에 랭크될 정도로 성장하였습니다. 

 

 

서울 명륜동 인문사회과학 캠퍼스에 들어서면
정문에 놓인 1398년이라는 년도가 눈길을 끕니다.


정문 좌측에 하마비와 탕평비각이 있는 것만 보아도
이곳 성균관이 조선시대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었음을 알 것입니다. 

 

 

 

 

 하마비와 탕펵비각

 

 

 

 
캠퍼스 배치도를 보아도 소위 대학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본부 건물이라는 이름이 보이지 않습니다.


국내 대부분 대학들은 홍보책자에도 자주 사용하는
 대학을 대표할 만한 건축물을 가지고 있지만
성균관대에는 이런 건축물을 찾을 수 없습니다.

 캠퍼스 지도

 

 

 

이 글을 쓰면서 성대 홈페이지를 보니
<600주년 기념관>이 대학본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600주년 기념관은 건학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 세운 것입니다.
 이곳에 총장실과 부총장실 등이 있습니다.

 

 

 

 

 

정문 우측에는 대성전과 명륜당(이를 성균관이라고 함)이 있으며
그 위쪽에 600주면 기념관이 자리 잡고 있는데
캠퍼스 내에서는 가장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물입니다.

 비천당(조선 과거시험장)

 

 

 

이곳에는 박물관이 있는데,
이를 관람하려면 사무실에 별도로 연락하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어
발길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서울대 박물관의 경우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어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박물관 입구

 

 

캠퍼스 경내를 돌며 여러 건축물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서울소재 다른 대학과 비교했을 때 컴퍼스 면적이 좁고
특색 있는 건축물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대학은 외관보다도 내실이 중요합니다.
겉만 번지르르한 외화내빈(外華內貧)보다는
성균관대는 매우 내실 있는 알찬 대학이라고 생각합니다.
(2015. 4. 28)  

학생회관

 

 경영관과 호암관

 

 호암관

 

 경영관

 

 교수회관

 

 금잔디광장

 

 

 

 

 

 

 

 

 

 김창숙 선생 동상

 

 

 

 

 

 중앙학술정보관

 

 국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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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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