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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말복이 지난 어느 날 가족과 함께 서울의 3대 삼계탕 집이라는
영등포구 신길동의 <원조 호수삼계탕>으로 갔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아들 녀석이 삼계탕을 가장 잘하는 집이라고 추천한 맛집입니다.


솔직히 글쓴이는 서울의 3대 삼계탕 집이 어느 음식점인지 알지 못하지만
이처럼 유명한 집이 있다니 무작정 찾아 나선 것입니다.

 

호수삼계탕 집에 도착하니 우선 여러 동의 건물에 놀랐습니다.
본관, 별채, 1관 , 2관, 3관 등 들어가는 출입구만도 여럿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무조건 본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식당의 내부는 매우 넓더군요.

 

 

 

 

 

 

 

 

삼계탕 집이지만 보통 2-4가지의 메뉴가 있는 일반 식당과는 달리
이 집은 그냥 삼계탕(1인분 13,000원) 뿐이어서
음식 주문은 오로지 사람의 머릿수만 헤아리면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삼계탕 한 가지로 특화된 식당입니다.

 

 

 

 

 

 

 

 

기본 밑반찬도 배추김치는 없고 깍두기김치에
오이와 고추 그리고 마늘이 전부여서 매우 평범했습니다.
반찬이 추가로 필요하면 별도로 비치된 바에서
셀프서비스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워낙 많은 손님이 찾는 탓인지 항상 음식이 준비되어 있는 듯
주문한지 얼마 안되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삼계탕을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삼계탕 국물에 들깨가 들어가 마치 흰죽처럼 보였거든요.
국물(실제로는 국물이라기 보다는 미음 같은 죽)을 먹어보니
상당히 독특한 맛이 납니다.

 

 

 

 

 

 

삼계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아내는 맛이 별로라고 했지만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글쓴이는 음식을 매우 잘 먹었습니다.


평소 담백한 국물 맛을 좋아하는 식성을 가진 사람은
이런 삼계탕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일지 모르겠지만
들깨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맛있는 별미입니다.

 

 

 

 

호수삼계탕이 왜 서울의 3대 삼계탕 집으로 알려져 있는지,
왜 이토록 많은 미식가들이 찾는지는 일단 한번 맛을 보면 알 것입니다.

 

 

[음식점 개요]

 

▲ 상호 : 호수삼계탕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42-325
▲ 전화 02) 848-2440

 

 

 

 

 

 

 

☞ 이 글은 음식점 측과는 전혀 관계없이
글쓴이가 자발적으로 작성한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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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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