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9경에 이름을 올린 삼길포항

 

 

 삼길포 선착장

 

 

 

 

충청남도 대산읍 화곡리 소재 삼길포항은
대호방조제의 끝 지점 수문이 있는 곳에 위치한 국가어항입니다.

대호방조제(1984 준공)의 길이는 7.8km로 해변 드라이브 코스로 좋으며,
바다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의 풍경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바다낚시터로도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삼길포항은 서산 9경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삼길포 수산물 직매장 앞 주차장에는
거대한 우럭 한 마리가 바다 위로 뛰어오르는 조각상이 있는데
그러고 보면 이곳에서는 우럭이 많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우렁조형물

 

 

 

 
직판장 뒤로 들어가면 삼길포항을 알리는 선착장입니다.
뒤쪽 방파제에는 붉은 색의 등대가 항구의 길잡이기능을 수행합니다.

 

 

 

 

 

 

 

낚시를 하는 사람도 보이고 캠핑 카에서
휴식을 즐기는 이들도 있습니다.
도로변 공용화장실은 남녀표시가 확실하군요.

 

 

 

 

 
방파제 쪽에서는 바라보는 포구의 모습은
예상외로 한적하고 조용해 보입니다.

방파제 바깥쪽은 서해의 이름 모를 섬들과
망망대해만 보일 뿐입니다.  

 

 

 

 

 

 

 

 

다시 직판장 쪽의 도로를 걷습니다.
도로변에는 각종 조각상과 조형물들이 배치되어 있어
사진 찍을 꺼리를 제공하네요.

 

 

 

 

 

 

 

 

 

 

 

 

 

 

 

 

해변의 바다 위 데크인 <회 뜨는 선상>에 가서
갓 잡아온 싱싱한 해산물을 구입해
식당으로 가지고 가면 상차림을 해줍니다.

 

 

 

 

 

 

 

 

대호방조제 인근에는 락토서산(樂土瑞山)이라는 표석이 있는데,
여기서는 대호방조제 수문이 가깝습니다. 

 

 

 

 

 

 

 

 

자동차에 실려 있는 이동식 집(스티로폴로 제작)이
매우 이색적이로군요. 한국에서는 처음 봅니다.

 

 

 

   
여기서 회를 구입해 먹어본 산악회 회원에 의하면
이곳은 다른 곳에 비해 회 값이 상당히 저렴하다고 하는데
필자는 회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직접 먹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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