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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소재 영흥도는
선재대교와 영흥대교로 이어져 육지로 변환 섬입니다.
영흥도 북쪽해안의 <십리포 해수욕장>은
인천에서 서남방으로 34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영흥도 선착장에서 10리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해서
이름지어진 해수욕장입니다.
길이는 불과 400m 밖에 안 되지만
서쪽으로는 기암괴석이 길데 뻗어 장관을 이루고 있고,
간만의 차이가 심하지 않아 항상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간조 시에는 고동과 낙지 등 채집할 수도 있습니다.
글쓴이가 방문한 날도 마침 간조 시였는데
사람들은 바닷가로 나가 조개와 굴 채집을 하고 있었지만
한참동안 호미로 뒤져도 빈 껍질 뿐
실제로 수확은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특이한 점은 바지선으로
모래를 가져와 해안에 모래사장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찾는 사람이 별로 없어 약간은 적막하게 보였지만
바지선의 엔진소리와 모래하역작업을 하는
굴삭기의 소리가 어우러져 해수욕장은 이외로 부산하게 보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해수욕장에 모래를
보충하는 작업은 처음 목격합니다.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위한 준비이겠지요.
이곳에 서면 멀리 송도와 영종도를 이어주는
인천대교와 송도신시가지의 마천루가 아련하게 보입니다.
인천대교
송도신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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