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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4.19 민주묘지

 이준 열사 묘소


 

최근 개통된 북한산 둘레길 중 <순례길 구간>은 수유지구의 솔밭근린공원에서 이준열사 묘역입구까지 2.3km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독립유공자 묘소를 비롯하여 조국 광복을 위해 꽃다운 청춘을 바친 17위의 광복군 합동묘소까지 모두 16기의 묘역이 있으며, 우리나라 민주주위를 위해 희생된 분들이 잠든 국립4.19 민주묘지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순례길 안내지도



둘레길과 연결되는 도로에 오면 이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곳곳에 붙어 있어 길을 찾지 못할 우려는 전혀 없습니다. 솔밭근린공원인근에 순례길 구간이 시작되는 아취형 문이 있습니다. 오솔길로 들어서니 4.19 민주묘지가 한눈에 보입니다.

 큰 도로변이 붙어 있는 둘레길 안내

 솔밭공원 입구


 둘레길 답사에 동참한 일행(글쓴이는 우측 3번째)


 전신주에 붙어 있는 둘레길 안내


 순례길 구간 안내문


 순례길 구간 입구


 보기 좋은 이정표


 오솔길


 전망장소에서 바라본 4.19국립묘지   


 

이 길의 인근에는 애국지사 신숙, 김도연, 서상일, 양일동, 김창숙, 유림, 김병로 등의 묘소가있으며, 특히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순국한 이준 열사가 잠들고 있는 곳입니다. 이준 열사는 1907년 고종의 밀사로 세계평화회의에 참석하여 일본의 침략행위를 세계에 호소하고자 하였으나 일본측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하자 장렬하게 숨진 애국지사입니다.






 섶 다리길





 
묘역에 이르는 양쪽 길목에는 열사가 하신 주옥같은 말씀이 동판에 새겨져 있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후손들의 마음을 숙연케 합니다.
 이준 열사 묘소입구







 
묘소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봉분이 없는 대신 선생의 얼굴 조각상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휘호인 순국대절(殉國大節)의 글귀만 보입니다. 그 옆에는 부인의 묘비도 있어 아마도 합장된 듯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 휘호


                                                                                    부인 묘비 


이 구간은 그야말로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순국선열들을 추모하면서 걸어야 합니다. 이웃 보광사도 규모가 매우 큰 사찰이지만 우리들은 4개구간을 답사해야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쳤습니다.

 순례길구간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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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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