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서 열리는 드림파크 국화축제 현장

 

수도권매립지(인천시 서구 백석동 소재)에서는
현재 2010년 <드림파크 국화축제>
(2010. 10. 8∼10. 17)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그야말로 국화일색이었지만
금년에는 국화대신 코스모스가 그 자리를 대신 차지했습니다.

또한 지난해와는 달리 주 전시장에 분재와 국화전시,
동물형상(토피어리)의 식물, 생태연못,
억새 등 볼거리가 한층 다양해 졌습니다.  

 국화전시

 분 재 


 

국화꽃밭에는 다양한 국화가 자라고 있는 데,
행사마지막 날 이 국화를 참여시민에게 무료도 나누어준다고 합니다. 

코스모스 꽃밭은 두 군대 있습니다.
주 전시관(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건물)이 가까운 제1주차장 인근과
다소 거리가 먼 제3주차장 옆은 그야말로 코스모스의 천국입니다.
필자는 평생 이토록 넓은 코스모스 밭은 처음 보았습니다.

 제1주차장 인근 코스모스 밭

 제3주차장 인근 코스모스 밭

코스모스 밭 옆에는 억새가 바람에 하늘거리고 있어
가을의 정취를 흠뻑 만끽할 수 있습니다.

 억새밭

토피어리 전시는 나무를 이용하여 낙타, 말, 거북이,
기린, 공룡 등 여러 가지 동물형상을 만든 것입니다.

 공 룡

생태공원에는 징검다리를 놓아 아이들과 함께 건너게 했으며
특히 교량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베네치아의 <리알토 다리>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생태연못

아름다운 다리


 

넓은 지역을 산책하다 보면 유달리
흰 꽃이 무리를 지어 피어있는 게 보이는데
바로 가을의 또 다른 전령인 구절초입니다.

 구절초

 

단돈 1천 원만 지불하면 무지개 차를 타고 경내를 돌아 볼 수 있고,
가족끼리 좀더 고상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황금마차를 타면 됩니다.

 무지개차

 황금마차

 

주전시장 인근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어른을 조르고 있습니다.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가족과 연인이 와서
넓은 전시장도 둘러보면서 국화향기에도 빠져보고
광활한 코스모스 밭을 바라보며
가을을 만끽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축제의 장입니다.


☞ 관련포스팅 : 드림파크 국화축제장의 광활한 코스모스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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