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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과 토요일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15도를 기록해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일요일도 최저기온이 영하 11도에 달하는 등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언론에서도 한강이 결빙되었다는 뉴스가 없어
직접 확인하러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았습니다.
강의 가장자리와 물이 고여 있는 곳만 얼음이 보일 뿐
물이 흐르는 곳은 아직까지 얼지 않았습니다.

한강이 결빙되는 기상조건은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3∼4일 이상 지속되고,
또 그 기간의 낮 최고기온도 영하를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상청에 의하면 월요일부터는 날씨가 풀린다고 하므로
이번 추위에는 한강결빙을 볼 수 없을 듯 합니다.    

기상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한강결빙기준은
"한강대교 노량진 방향 2번과 4번 교각 사이
상류 100m 지점이 얼어서 물 속을 완전히
볼 수 없는 상태"일 때입니다.
따라서 이 조건이 맞지 않으면 한강의 다른 곳이 얼었다 하더라도
결빙으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의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평소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지만
동장군이 몰아쳐 인적이 드뭅니다. 

선착장의 배에 달린 고드름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한강르네상스를 이룩하기 위해 아직도 공사가 진행중이며
새로운 조형물도 들어서는 등 한강둔치는 나날이
변신을 거듭하고 있네요.
(2010. 12. 26)  

63빌딩 인근 한강은 가장자리만 얼었음

 연인이 버리고 간 케이크 상자(먹은 후 치웠으면 참 좋았을 텐데~)


 GS 쌍둥이빌딩


고드름 달린 선착장 배


 선착장의 눈사람 모형 


원효대교


발이 묶인 오리배


                                                      여의도를 상징하는 63빌딩


현대식 의자


마포대교 인근의 가장자리 결빙


 마포대교


 새로 설치된 조형물


여의도한강공원 이정표


서울의 상징인 해치


수상 분수대


 당인리 화력발전소


 상당히 많이 언 강변


 얼음덩어리로 변한 잡목



 결빙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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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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