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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바위
횃불바위
주지하는 바와 같이 관악산은 기암괴석의 산입니다.
팔봉능선에는 관악산의 기암괴석 중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두 개의 바위가 있는데,
바로 왕관바위와 횃불바위입니다.
▲ 왕관바위
왕관바위는 3봉과 4봉 사이 북쪽사면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 생긴 모습이 흡사 신라의 왕관을 닮았다고 하여
왕관바위 또는 금관바위로도 불립니다.
방향을 달리해 보면 주먹을 쥐고 검지손가락을 세워
승리를 자축하는 듯한 모습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왕관바위는 주 등산로에서 약간 비켜서 있어
무심코 그냥 지나면 전체의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래로 약 20여 미터 내려서야 합니다.
눈이 쌓여 있어 바위의 반대방향으로는 내려갈 수가 없네요.
팔봉능선을 오르며 멀리서 바라본 왕관바위
지나가면서 위에서 내려다 본 왕관바위
▲ 횃불바위
횃불바위는 팔봉정상에서 연주대방향으로
가는 길목에 버티고 서 있습니다.
과거 민초들이 불을 밝히기 위해 처든 횃불을 닮았습니다.
바위꾼들은 맨손으로 다람쥐처럼
이 바위의 꼭대기까지 오르기도 합니다.
(201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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