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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성지로 불리는 홍대 거리는
다양한 볼거리가 많지만 벽화거리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벽화거리는 홍대 정문에서 우측
상수역 방향으로 가는 길목의 안쪽에 위치합니다.

정문 우측 큰길과 홍대 담벼락 사이에 자그마한 길이 하나 있는데요.
 <선비골>이라는 이름이 붙은 건물의 좌측으로 들어서면 됩니다.

 벽화거리 입구

처음 나타나는 허름한 벽화를 보고 실망할지 모르겠지만
그다지 요란하지 않고 친근감을 주는 벽화입니다.
벽화는 이 골목에 가장 많지만 주변의 골목길인
큰길가에도 산재해 있으므로 발품을 부지런히 팔면
더욱 다양한 벽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오래된 주택가의 담을 캔버스 삼아 그린 개성 있는 벽화들은
홍익대 미술대 학생들이 1993년부터 매년 가을
개최하는 거리미술제에서 선보인 작품들입니다.

행사기간 동안 학생들이 그린 벽화들이기에 
일부 벽화는 많이 퇴색된 것도 있습니다.
이들 벽화는 권위적인 예술이 아니라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벽화마을의 조성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마도 홍대 벽화거리는 벽화의 원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잔소리는 그만하고 여러분을 벽화거리로 안내합니다.
(201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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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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