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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을 지나 정동길을 가다가
정동극장 뒤로 들어가면 붉은 벽돌로 지은 반듯한
2층 양옥집을 발견하게 되는 데,
바로 덕수궁 중명전(重明殿)입니다.
중명전은 덕수궁 안에 지은 황실도서관으로서
덕수궁이 불타자 1904년 고종황제가 중명전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원래 수옥현이던 이름을 중명전으로 바꾸었습니다.
궁궐 안에 지은 최초의 서약식 건물로
처음에는 당연히 궁궐 안에 있었지만
후일 덕수궁의 면적을 1/3로 줄이는 바람에
지금은 궁궐밖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1905년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비운의 장소로
2010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여
을사늑약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201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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