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이천 설봉공원 쌀문화축제의 현장

 

 

경기도 이천과 여주는 서로 이웃하고 있으면서도
매우 경쟁적인 지역입니다.

두 도시는 도자기, 쌀, 밤고구마의 주요생산지로서
도자기의 경우 이천·여주·광주에서 동시에 축제를 개최합니다.
또한 이천에서는 쌀문화축제(2013. 10. 30∼11. 3),
여주에서는 오곡나루축제(2013. 11. 8∼11. 11)가 개최됩니다. 

여주의 쌀 상표는 대왕표인반면, 이천은 임금님표입니다.
모두 조선의 왕을 상징하는 상표이지요.
여주는 세종대왕릉(영릉)이 있어 대왕표라고 정했을 테지만
이천은 왕실도자기 생산지로 인연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평일 오후인데도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제15회 이천쌀문화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상당히 많았어요.
축제장에는 각가지 이름의 축제마당을 만들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는데요.
풍년마당, 동네마당, 문화마당, 놀이마당, 기원마당, 농경마당,
동화마당과 햅쌀장터, 주막거리, 쌀밥카페,
 햅쌀거리를 조성해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방문객들은 이천 고구마 등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여러가지 음식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축제장을 쉬엄쉬엄 걸으며 눈에 뜨이는
주요볼거리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독자 여러분을 신명나는 이천 쌀문화축제장으로 안내합니다.

 축제장 입구

 행사장 배치도

 이천의 쌀 상표

 

 이천 쌀로 지은 밥을 드시는 임금님 

 

 흥겨운 엿장수

 

 대장간 농기구

 가마솥

 가방주인은 어디로 갔나?

 

 

 장승조각가

 

 농부와 소

장구치고 북치고

 

 짚 공예

 농악놀이

 

 

가래떡 행사를 기다리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