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향과 분단의 설움 달래는 고성 통일전망대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에 위치한 통일전망대는
해발 70m의 고지 위에 지어진 2층 건물로
1층은 멸공관, 2층은 금강산과 해금강을 볼 수 있습니다.  

 

 

 

 

DMZ와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통일전망대에 오르면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지척에 보이며,
맑은 날에는 신선대, 옥녀봉, 일출봉 등
금강산의 천하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희미한 금강산

 

 출입신고소의 금강산 사진

 

 

 

해변을 따라 금강산 육로관광이 실시되던 도로가
시원하게 뚫려 있지만 지금은 고요하기만 합니다.  

이곳의 주요시설로는 통일관, 통일기원기도회 및 교육장,
통일기원범종, 통일미륵불, 성모마리아상, 6.25전쟁체험전시관,
351고지전투전적비, 공군 351고지 전투지원작전 기념비,
고성지역전투 충혼탑 등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주차장, 금강산휴게소, 금강산 열차식당 등이 있습니다.

 

 고성지역전투 충혼탑

 

 

 

 

 통일 미륵불

 성모마리아상

 금강산 열차식당

이곳을 방문하려면 주차비(3,000원),
입장료(1인당 3,000원)를 내야하는데,
통일전망대로 오르는 길목의 "고성8경 통일전망대" 안내판은
너무 낡고 또 내용도 금강산 육로관광이 이루어질 때
제작한 것이어서 현실과 맞지 않아
한마디로 방문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은 엉터리였습니다.

 

 무성의한 안내문

☞ 고성 화진포에서 통일전망대 이정표를 보고
7번 국도(이른바 낭만가도)를 따라 북상하면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가 나오는데
여기서 출입신고를 하면서 주차료와 입장료를 지불하고
강당에서 안보교육(비디오 영상물약 7분)을 받아야 합니다.

교육내용은 주의사항을 포함 일반적인 안보내용뿐이고
통일 전망대에 가서 무엇을 보아야 할지 알려주지 않아
별로 성의가 없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