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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소재 포천아트밸리는
흉물스런 폐채석장을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변모시킨
획기적인 아이디어의 산물입니다.

 

우리나라는 60년대부터 근대화의 시작으로 건축 및 건설산업이 발달하였고
이 과정에서 수도권에서 생산된 석재 중
특히 포천지방의 화강암 석재는 품질이 우수하여
국내 대표적인 건물(청와대, 국회의사당, 대법원, 인천공항 등)과
청계천 등 복원사업의 자재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채석이 끝난 산자락은 폐허로 변했고
흉물스런 경관은 환경파괴의 주범이 되었습니다.

 

포천시에서는 2003년도부터 버려져 있던 신북면 기지리의 폐채석장을
문화와 예술의 공간으로 치유하고 환경을 복원하여
국내 최고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 탄생시켜
도시성공사업의 신기원을 이룩한 곳입니다.

 

 

 

 

지난번 포천아트밸리를 전제적으로 살펴본 데 이어
이번에는 조각공원의 작품들을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조각공원에는 이곳에서 생산된
화강암을 이용한 20여 점의 조각작품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작품은 규모도 크고
조각에 대한 심미안이 없는 관람객도 친근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남성의 벌거벗은 하반신 조각은 깜짝 놀랄 작품입니다.
이제는 여성들도 부끄러움 없이 이런 작품을 떳떳하게(?)
감상할 수 있으니 시대가 많이 변한 탓이겠지요.

 

 

 

 

 


 

사람들은 조각 옆에 자리를 깔고 분위기를 즐기거나
조각작품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는 등
그야말로 자연과 예술 그리고 인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공간으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연인들이
시간을 보내기 참 좋은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주차장을 내려다보는 조망도 매우 멋집니다.

 

 

 

물론 조각작품은 조각공원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작품은 조각공원에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지만
조각작품들은 경내 전체에 산재되어 있으니까요. 

(2014. 9. 9)

 아트밸리 진입로

 

 

 

 소공연장 가는 길

 

 

 

 


 

 천문과학관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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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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