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람도 잘 모르는 춘천 중도의 아름다운 풍광

 

 

 중도교에서 바라본 북한강과 소양2교 방향의 조망

 

 

 

강원도 춘천시 중도((中島)는 1960년대 말
춘천 의암댐 건설로 북한강 물길이 막히면서
붕어섬과 함께 의암호 한가운데에 뜬 섬이 된 곳입니다.

 

이곳은 소양강과 북한강이 운반한 충적토가 만든 삼각주로
토지가 비옥해 예부터 농사가 잘되고
사람이 살기 좋은 땅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이 발굴되기도 했습니다.

 

☞ 참고로 하중도에는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 중인데
유물발굴로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합니다. 

 

중도는 두 개의 섬으로 나뉘어져 있어
위쪽의 작은 섬을 상중도, 아래쪽의 큰 섬을 하중도라고 합니다.
중도는 서울 여의도보다도 큰 섬이라고 하는군요.

 

상중도와 하중도를 이어주는 교량인 중도교가 건설중인데,
이곳에 서면 사방팔방으로 펼쳐지는
춘천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중도를 중심으로 동쪽은 소양강, 서쪽은 북한강이라고 합니다.

 

 

 건설중인 중도교

 

 배수갑문

 

 

 

 

 

 

 

 

 

 

재경 시골중학교 동창의 춘천나들이(글쓴이는 맨 우측) 

 

중도로 이어지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음을
사실 외지인들은 물론 춘천시민들도 잘 모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춘천역 인근 음식점 <은행나무 닭갈비·칼국수>
집 주인의 안내로 춘천의 비경과 명소 3군데
(의암호 스카이워크, 중도 관광포인트, 소양강 처녀상)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2014. 9. 25)

 

☞ 가는 길 : 춘천인형극장 4거리에서 남쪽 육림랜드 직전 주유소에서 우회전해
꾸부러져 들어가면 춘천 모터파크를 지나 상중도로 이어짐.  

 

좌측아래 동그라미 친 곳이 중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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