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만점의 인기여행지, 춘천 의암호 스카이워크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에는 붕어섬이라는 이름의 섬이 있습니다.
의암호로 형성된 인공섬의 생긴 모습이
붕어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드름산 조망대인 의암봉에 올라 바라본 붕어섬

 

 

의암호 주변에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상 자전거 길이 있는데요.
붕어섬 동남쪽 아래 수상 자전거도로에 조성된
스카이워크(sky walk, 하늘 길)가
춘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도로에서 본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 가는 길

 

 낚시터

 

 삼악산

 

 

의암호 수면 위 12m 높이에 설치된 스카이워크는 지난 7월 개방되었는데,
너비 4m, 길이 10m의 직선 구간과
지름 10m의 원형 구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비록 바닥이 강화유리로 만들어졌다고는 하지만
투명유리 위에 올라 호수의 물이 출렁이는 모습을 보노라면
오금이 저릴 정도로 스릴을 만끽하게 됩니다.

 호수 위 스카이워크 조망대

 

스카이워크 입구

 

 

 

그러나 곧 정신을 차리고 주변으로 눈을 돌리면 그 풍경에 매료됩니다.
자전거 도로 양쪽으로 전개되는 풍광이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서쪽으로는 춘천의 명산인 삼악산이 바로 코앞입니다.
원형의 바닥 중앙에는 방향별로 도시이름을 표기한 동판을 설치해 두었군요.  

 삼악산

 

 

 

 방향표지 동판

 

 

 

 

 

 

스카이워크 개통이래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주말과 휴일에는
약 2,400∼2,6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없지만 미끄럼 방지 및 시설보호를 위해
현장에 비치된 슬리퍼를 신어야 스카이워크에 오를 수 있습니다.

 

도로변 주차공간에 놓인 바위의 생긴 모습이 고릴라 같기도 하고,
스핑크스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사진 상으로는 나무 그늘 때문에 실감이 나지 않는군요.
(2014. 9. 25)  

고릴라 형상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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