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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 벽화마을이란?

 

서울 종로구 이화동 소재 <이화벽화마을>은
서울지하철 4호선의 동대문역과 혜화역의 사이에 위치한
낙산공원이웃에 있는 마을입니다.

 

2006년 70여명의 예술가가 모인 공공미술추진위원회에서
소외된 지역의 시각적 환경을 개선하고자
"낙산공공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동네 곳곳에 그림을 그리고
조형물을 설치해 인기 있는 명소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이화마을은 낙산 아래 일제시대 때 지어진
적산가옥 수 백 채가 자리잡고 있는 평범한 마을인데,
이곳에 벽화가 들어선 이후 각종 TV프로그램이나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 이화벽화마을 가는 길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아취형의 큰 조형물이 보이는데,
그 옆에 "낙산공원 가는 길(450m)"이라는 입간판 위에
"이화동 벽화마을(750m)"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따라서 벽화마을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낙산공원으로 가면 됩니다.

 혜화역 2번 출구의 조형물

 

 낙산공원과 이화동 벽화마을 가는 길 이정표 

 

 

 

큰길을 따라 가다가 T자형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돌아선 후
좌측의 마로니에소극장을 끼고 가면 낙산공원으로 연결되는 오르막입니다.


오르막에서 길을 따라 우측으로 가면 바로 낙산공원인데
여기서부터 각종 조형물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측 난간에 설치된 철제 조형물을 보면서 걸어가노라면
신사가 강아지를 데리고 하늘을 향해 걷는 조형물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초대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휘호
경천애인(敬天愛人) 표석이 있는데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벽화마을이 시작됩니다.

 철제 조형물

 

 

 

 신사와 강아지

 

 이승만 대통령 친필휘호 경천애인

 

 

이화벽화마을 가는 길(청색 동그라미 부분이 벽화가 운집한 곳) 

 

 

 

 

▲ 벽화마을의 벽화들

 

대표적인 벽화는 두 군데의 오르막 계단에 그려진 4마리의 비단잉어와
타일로 붙인 여러 송이의 해바라기 꽃입니다.
제작당시에는 매우 화려했지만 지금은 상당히 빛이 바랜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그 전에는 카메라를 든 사람들만 사진을 찍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누구나 편리하게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비단잉어

 

 

 

 


 

 해바라기

 

 

 

 

 

 

 

 

 

 

 

 

 

 

 

 

 

 

 

 

 

 

 

실제로 벽화를 그리고 있는 두 분의 예술가를 만났습니다.
한 여성은 나뭇잎을 그리고 다른 남성은 남자배우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로 유명세를 탄 배우 김수현의  모습도 보입니다.

 

 

 

 

배우 김수현 초상화

 

 


벽화는 주로 이곳에 운집되어 있지만
주변을 찬찬히 돌아보면 여기저기에 산재되어 있으니
느긋한 마음으로 산책을 하면서 벽화를 찾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다만 일행이 있는 방문객들은 인근주민에게 소음피해를 주지 않도록
상대방을 큰소리로 부르는 등 크게 떠들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201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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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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