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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이 닭갈비의 고장이라면 경북 안동은 찜닭의 고장입니다.
안동시 남문동 안동구시장에는 찜닭음식점이 몰려 있는데
저마다 방송출연 간판을 걸어놓고 손님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부산 및 마산에서 모인 고교동창생 60여명이 찾은 곳은
구시장 골목 입구의 <안동찜닭 종손>입니다.

 

KBS TV "여섯시 내고향"과 MBC TV "고향은 지금"에
방영되었다는 사진이 눈길을 끄네요.


이 집은 경상북도 으뜸음식점과 안동시 전통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곳으로 도대체 어떤 맛일지 궁금해집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4인분 한 상에 25,000원이면 가격도 착한 편입니다.
찜닭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감자, 양파, 양배추, 당근, 대파, 잡채국수 등이 들어간 찜닭이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밑반찬이라고는 단지 배추김치와 물김치 형태의 무뿐이지만
실제로 다른 반찬이 필요치 않을 정도입니다.
왜 사람들이 안동찜닭을 이 지방의 대표음식으로
입에 담는지 알 것 같습니다.  

 

 

 

 

 

 

 

여행을 다니며 그 지방의 토속음식을 맛보는 것은 행운입니다.
특히 그 음식이 입에 찰싹 달라붙을 때는 더욱 그러합니다.  

 

 

[음식점 개요]

 

▲상호 : 안동찜닭 종손
▲주소 : 경북 안동시 남문동 178-9번지
       (안동구시장 입구)
▲ 전화 : 054)855-9457, 055)843-9989

 

 

 

 

 

☞ 이 글은 음식점 측과는 전혀 관계없이
글쓴이가 자발적으로 작성한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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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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