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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읍 소재 둥주리봉과 오산 산행을 마치고 산수유축제가 열리고 있는 산동마을로 왔다. 산악회 측에서 이곳의 식당에 단체로 예약을 해 두었기 때문이다. 축제를 알리는 고무풍선이 떠 있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구름으로 인하여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없음이 유감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시간도 늦었고 가랑비도 내리기 시작하여 산수유가 제일 많은 곳으로는 갈 여유가 없다. 등산버스가 떠나기를 기다리다 보니 바로 지리산 온천랜드가 이웃해 있다. 도로변에는 산수유와 개나리가 활짝 피어 있어 남도의 봄을 만끽한다.
개나리
산수유
온천랜드는 그 규모가 무척 커 보인다. 서울에서 이곳까지 천릿길을 달려 왔으면 다소 여유를 가지고 온천을 하며 피로를 풀면 좋으련만 그럴 시간이 없다. 급하게 사진 몇 장을 찍고는 버스에 오른다.(2009.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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