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과거 산골이나 시골의 옹달샘에 가면 나그네를 위해 조롱박으로 만든 바가지가 놓여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요즈음은 조롱박의 생산이 거의 없어서인지 어디를 가도 삭막한 플라스틱 바가지 일색이다. 조롱박은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 같은 곳에 가야만 볼 수 있으니 그를 만도 하다.

이렇게 물을 담는데 이용되던 조롱박이 예술작품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음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 <드림 장애인보호작업장>(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의 단원들이 전기인두를 사용하여 제작한 낙각공예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을 통해서이다.

출품작품은 불새, 불사조(피닉스), 코끼리, 해태, 성서의 예수 등을 소재로 그렸으며, 대나무에도 요조숙녀 같은 여인상을 조각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코끼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불사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 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불 새

사용자 삽입 이미지


행사를 주관한 박노경 대표(목사)는 "장애인들은 재활을 위해 이런 기술을 습득했으며, 처음에는 점을 하나 찍고 줄을 긋는 것도 힘들었지만 1년 이상의 피나는 노력으로 이와 같은 예술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애인들이 작업하는 모습


정상인들도 하기 힘든 훈련을 통해 예술의 경지로 승화한 장애인들이 보다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끝.

           ☞ 스크랩 안내 : 다음 블로그(http://blog.daum.net/penn1570)


728x90
반응형
Posted by pennpe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