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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절의 고장인 강원도 영월에는
비운의 조선 임금 단종의 유배와 그의 승하로 인해
더욱 많은 충신과 청렴한 인물이 난 지역입니다.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현재 단종로) 38번 국도가 통과하는
굴다리 밑에는 김현석 군수 청덕비와
신영숙 효자비가 나란히 세워져 있습니다. 

 

 


◆ 김현석 군수 청덕비 

 

김현석(호 여병재)은 사육신의 한 명으로 뒤늦게 판명된
충의공 김문기 선생의 아들로 아버지와 함께 순절한 영월군수입니다.

 

김현석은 천성이 너그럽고 정직하여 청렴하였기에
그 은덕을 기려 군민들이 1452년 비를 세웠습니다.

 

그 뒤 수 차례의 중수를 거쳐
현재의 비각과 현창비를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지방관 재직시의 선정을 기려 거창에도 송덕비와 사적비가 세워졌으며
1891년 이조판서겸판의금부사에 추증됨과 동시에
단종 임금의 능인 장릉(莊陵) 충신단(忠臣檀)에 배향되었습니다.

 

 

 

 

◆ 신영숙 효자비

 

효염공 신영숙은 조선 태조 시절 통훈대부 한성서윤으로 있던 중
모친의 병환이 심해지자 관직을 사임하고 낙향하여
어머니 곁에서 침식을 잊고 병간호를 하였습니다.

 

모친이 별세한 후 묘소 옆에 초막을 치고 3년을 시묘하였으며
탈상할 때까지 죽만 먹고 밥은 한끼도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부친이 사망하였을 때도 똑 같은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그의 지극한 효성에 태조는 효자정려문을 내리고
토지 수 천평을 하사하여 그의 효행을 기렸다고 합니다.
(201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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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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