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맛집] 원조족발의 담백한 맛 "평남할머니집"

 

 

 

 

 

 

서울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는 유명한 장충체육관과
유행가로 이름난 장충단공원이 있습니다.

장충체육관 북쪽 대로(장충단로)의 동쪽은
이른바 장충동족발거리로 미식가들이 많이 찾는 먹거리 촌입니다.

이중에서 평남할머니집은 원조족발집으로 불릴 정도로 잘 알려진 집인데
고교동창 모임을 이곳에서 갖게 되었습니다.

 

 

 

 

 

 

메뉴는 매우 간단합니다.
족발, 파전, 빈대떡, 콩비지백반, 쟁반국수가 전부입니다.
족발을 주문했더니 콩나물국, 무채나물, 마늘·파,
및 상추가 밑반찬으로 제공됩니다.

 

 

 

 

 

 

 

 

콩나물국을 한 숟갈 떠 먹어보고는 미소를 짓습니다.
이게 입에 맞으면 메인 메뉴인 족발도
틀림없이 맛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실제로 족발은 전혀 돼지고기 냄새가 나지 않고 고기도 매우 부드럽습니다.
비주얼이 좋으니 맛도 좋은 것이지요.
빈대떡과 쟁반국수도 주문했지만 급히 먹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답니다.  

 

 

 

 

 

 

 

 

사실 필자는 족발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 집 족발은 참 먹을 만 합니다.
족발을 무척 좋아하는 아내와 함께
꼭 다시 한번 방문해야 하겠습니다.   

 

2층에서 식사를 마치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니
유명인사들의 사인이 벽면을 채우고 있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하여 마라토너 황영조,
코미디언 이영자와 권영찬, 가수 하춘화, 배우 엄정화,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등이 다녀간 흔적을 남기고 있군요.

 

 

 

 

 

 

【음식점 개요】

 

▲ 상호 : 평남할머니집
▲ 주소 : 서울 중구 장충단로 170-1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3번 출구)
▲ 전화 : 02) 2275-7580

 

 

 

 

☞ 이 글은 음식점 측과는 전혀 관계없이
글쓴이가 자발적으로 작성한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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