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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이란 "복숭아꽃이 피는 아름다운 곳"이란 뜻으로
중국시인 도연명이 지은 도화원기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중국 후난성 무릉에 사는 한 어부가 물고기를 잡으려고
배를 저어 강을 거슬러 한참을 올라가니
복숭아꽃이 만발한 산 속에 동굴이 있었습니다.

 

동굴을 지나자 온갖 꽃이 피어 있는 별천지에 난리를 피해 온 사람들이
아무 걱정 없이 늙지도 않고 살고 있었다는 데서 이곳을 무릉도원이라고 불렀습니다.


조선 화가 안견이 그린 몽유도원도에서
꿈이 이루어지는 복숭아꽃 마을도 무릉도원입니다.   

 

그런데 부천자연생태공원에 무릉도원수목원이 있는데
얼마나 아름다운 곳이기에 이런 이름이 붙었을까요?


사실 겨울에 이곳을 찾았을 때는 황량하고 을씨년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만화(萬花)가 방창(方暢)하는 봄에 다시 찾으니
과연 무릉도원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사계절정원에서 열리는 튤립축제  

 

 

 

 

 

 

 

무릉도원수목원에는 생태연못, 암석원, 토피어리 정원,
복숭아원, 하늘호수, 명상원 등 무려 21종의 테마로 조성된 수목원입니다.

<생태연못>은 수목원의 관문으로 연못에 배치한 주상절리석과 폭포수는
현실세계와 이상세계를 구분하는 장소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토피어리 정원>입니다.
토피어리는 식물을 이용해 동물이나 하트 모양 등을 만든 것을 말하는데,
기린과 사슴 그리고 코끼리 등의 토피어리는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포토존입니다.

 

 

 

 

 

 

 

 

 

 

 

 

 

 

<암석원>은 낮은 언덕에 조형성 있는 암석을 조화롭게 배치해
암석사이에서 피어나는 작은 꽃들을 볼 수 있는 공간이며,
팔각정은 쉼터로 사용됩니다.

 

 

 

 

 

 

<나무화석>은 수억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나무가 돌과 같은 화석으로 변한 것입니다.

 

 

 

 

 


<복숭아원>은 신선이 사는 공간으로
무릉도원의 상징과도 같은 곳입니다.

 

 

 

 

 


<도섭지>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정도로
얕고 위험하지 않은 연못입니다.

 

 

 

 

 

 

 

 

 

 

<하늘호수>는 하늘빛이 잔잔한 호수로 <전망대>와 함께
 가장 안쪽에 자리 잡은 테마입니다. 

 

 

 

 

 하늘호수 옆 모란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형식으로
시신을 포함해 각종 부장품을 함께 묻어
당시의 사회상을 파악하는데 귀중한 유물입니다.  

 

 

 

 

무릉도원 수목원에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자연과 더불어 망중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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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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