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과 꽃의 환상호흡, 부천자연생태공원 튤립축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소재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는
튤립축제(2016. 4. 13∼5. 8)가 열리고 있습니다.
생태박물관 앞 열린 정원인 사계절정원에서는
약 65,000본의 튤립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네덜란드의 상징인 풍차와 튤립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견학을 나온
아동들이 어우러져 정말 무릉도원 같은 별천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시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입니다.
물론 에버랜드나 서울랜드 또는 고양꽃박람회 같은 곳에 가면
더 멋진 튤립축제를 볼 수 있지만 비교적 비싼 입장료를
내야하는 이런 곳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겠지요.

 

 

 

 

 

 

 

 

 

 

 

 

 

 

 

 

 

이곳 자연생태공원은 부천식물원과 자연생태박물관
두 곳을 제외하고는 전 구역 무료입장입니다.
수도권에서 무료로 이 정도 규모의 튤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음은 행운입니다.

튤립 축제장 옆에는 농경유물전시장이 있고,
뒤쪽의 드넓은 무릉도원수목원에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또는 연인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습니다.

 

 

 

 

 

 

 

 

 

 

 

 

 

 

 

 

 

 

 

 

 

 

 

 

 

 

 

 

생태공원은 아침 9시에 문을 여는데
이 때부터 몰려드는 차량들로 인해 제법 넓은 주차장도
오전 11시경이 되면 만원이므로 자동차를 가지고 오려면
적어도 11시전까지는 입장해야 합니다.

다만 주말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원생들은 단체로 오지 않지만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을 것이므로  

  이웃한 서울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1번 출구)을 이용하면 매우 편리합니다.
정부가 임시공휴일로 정한 이번 주말(4일 연휴)은 아마도
사상최대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사계절 정원에서는 봄철 튤립축제를 비롯해
여름에는 백합 같은 여름꽃축제, 가을에는 국화축제를 개최하며
어린이동물원과 식물원 및 생태박물관에도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만한
알뜰한 전시가 연중 열려 부천자연생태공원은
어린이를 위한 쉼터 겸 살아있는 교육장입니다. 

 부천식물원

 

 생태박물관의 공룡체험관

 

 어린이동물원 

 

 

                                                                                 농경유물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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