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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년 전 형성된 보홀의 초콜릿 힐

 

 

 

 

 

KBS 1TV에서 방영중인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4. 2. 17 방영된 제830회의 주제는 “축복의 섬 필리핀 세부와 보홀”이였습니다.

 

 

 

 

 

 

 

필리핀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약 1.4배, 인구는 1억1,733만 명, 수도는 마닐라입니다. 세부는 필리핀 중남부의 경제문화종교중심지로 필리핀 제2의 도시입니다. 막탄 슈라인 소재 라푸라푸 공원의 라푸라푸 장군(1491-1542)동상은 스페인 침략군(마젤란 장군)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맞서 싸운 원주민으로 국민 영웅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침략자인 마젤란의 동상과 기념비도 세워져 있군요. 마젤란은 필리핀의 종교문화의 뿌리가 된 인물로 마젤란의 십자가는 필리핀 가톨릭의 상징으로 여겨진답니다.

 

 

 

 

 

 

 

 

 

세부 산토니뇨 성당에서는 아기예수를 위한 시눌룩 축제(10일간)가 열리는데 여성들은 거리 퍼레이드와 공연의 선두에 서는 축제의 퀸으로 선발됨을 큰 영광으로 여깁니다. 이 축제는 무려 500년 시상 이어져 오고 있는 전통축제입니다.

 

 

 

 

 

 

 

 

 

 

 

 

시말라 성당은 세부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눈물을 흘리는 성모마리아상으로 유명해 가톨릭의 성지 같은 곳입니다. 건축물은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져 중세 유럽의 성당을 보는 듯합니다. 필리핀에 풍토병이나 재해가 있을 때(1998, 2016) 마리아상이 눈물을 흘려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답니다. 취재진은 바깥에서 2시간을 기다려 성당내부로 입장해 마리아상을 만납니다.

 

 

 

눈물 흘리는 성모마리상

 

 

 

 

투말록 폭포는 영화 아바타 촬영지로 거대한 절벽을 따라 흐르는 높이 약 100m의 폭포는 얇고 가벼운 물줄기로 비단폭포라고도 불립니다. 사람들은 폭포 아래서 물놀이를 즐깁니다. 카르카르는 공예품과 전통요리를 지키며 살아하는 마을입니다. 이곳 레촌마을의 돼지고기 통구이는 필리핀 국민음식으로 행사나 축제 때 빠지지 않습니다. 돼지고기를 양념한 채 숯불에 3시간 정도 굽는데, 손으로 돌리면서 굽는다고 합니다.

 

 

 

 

 

 

 

 

 

 

 

작은 어촌마을 오슬롭은 아름다운 해변과 바다로 유명합니다. 특히 고래상어를 볼 수 있어 하루 입장객을 2-3천명으로 제한합니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 순간 여기저기서 어마어마한 크기의 고래상어(10여 마리)가 나타납니다. 고래상어는 12-18m까지 자라 현존하는 어류 중 가장 큰 어종으로 크기에 비해 겁이 많고 온순하답니다. 원래 심해에 사는 고래상어가 이곳 해안가까지 오게 된 것은 먹이를 찾아온 고래상어에게 어부들이 크릴새우를 먹이로 주면서 이곳 해안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보홀은 세부에서 배를 타고 2시간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휴양지입니다. 보홀도 스쿠버 다이빙 명소라 다이버들이 많이 찾습니다. 보홀은 물고기 종류도 다양하고 또 항상 거북이를 볼 수 있어 인기 만점입니다. 특히 보홀섬에서 20km 거리의 발리카삭섬은 다이버들의 천국이랍니다.

 

 

 

 

 

 

 

 

 

안경원숭이는 야행성이라 밤에는 왕성하게 활동하지만 낮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으며 크기도 다 자랄 경우 겨우 15cm 정도여서 주간에 보호구역인 숲에서 발견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그런데 취재진은 관리인의 도움으로 한 마리를 발견해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안경원숭이는 작은 곤충을 잡아먹고 5m까지 점프가 가능한 사냥의 명수랍니다.

 

 

 

 

 

 

 

초콜릿 힐은 원뿔형의 거대한 언덕으로 우리나라의 큰 왕릉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200만 년 전 형성된 1,200개 이상의 언덕들이 우기에는 갈색으로 변해 초콜릿 힐이라고 불립니다. 이곳은 200만 년 전 바다가 융기해 육지가 되었고 풍화작용으로 이런 지형이 형성되었습니다. 인근에는 높이 47m, 길이 274m에 달하는 줄을 이용해 하늘자전거를 탈 수 있습니다.

 

 

 

 

 

 

 

 

 

 

 

 

 

카무가오 폭포는 보홀 원주민들이 신들을 모신 폭포로, 그들은 이곳을 신들의 거처라고 믿었고 폭포의 물은 신의 축복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알로나 비치는 해안가 해수욕장으로 인기지만 프리다이빙으로도 유명합니다. 바다에는 다양한 열대어들과 산호초를 볼 수 있어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합니다. 특히 유영하는 바다거북의 모습은 장관입니다. 사진촬영전문가가 안내한 곳은 해저에 비행기가 있는 곳으로 4-5분 이상 숨을 참을 수 있는 전문 다이버들만 가능합니다.

 

 

 

 

 

 

 

 

 

☞ 위 사진은 KBS 1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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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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