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이로운 "물 제대로 마시는 법"

인간의 몸은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인체조직의 물 구성비율을 보면 뇌와 심장  및 근육 75%,
폐와 간 86%, 신장 및 혈액 83%입니다.
체내의 수분이 1∼2%만 부족하게 되어도 인간은 극심한 갈등과 고통을 느끼게 되며,
 5%만 부족해도 심한 탈수상태에 빠지고, 12%이상 부족하면 생명을 잃게 됩니다.

몸에 흡수된 물은 위와 장을 거치는 동안 신체 각 부분으로 수분을 공급하며
흡수와 증발 등 물의 순환작용을 계속해
생체에너지를 발생시켜 신진대사를 촉진시킵니다.
바로 적정량의 신선한 물을 섭취하는 것은 우리 생명의 원동력이 됩니다.

물이 이토록 인체에 중요하기에 흔히 "좋은 물은 만병통치약"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혹서기에 등산을 가보면 간혹 물이 부족한 사람을 보게 됩니다.
산에 다니는 사람에게 "한 방물의 물은 한 방울의 피"와 같이 중요한 물질입니다.
그러므로 다소 배낭이 무겁더라도 항상 물을 충분히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KBS 주말드라마 "천추태후"를 보면 거란의 못된 군사책임자가
고려의 포로들에게 물을 그릇에 담아 주지 않고 포로들의 머리위로 흩뿌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포로들이 한 방울의 물이라도 먹으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을 보노라면
물이 얼마나 인체에 필요한 물질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보통사람들도 물을 자주 보충해 주어야 하는데,
이토록 건강에 이롭고 꼭 필요한 물을 제대로 마시는 법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현상 및 황폐화 등으로 물 부족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좋은 물을 마실 수 있는 복된 나라입니다.
몸에 좋은 물을 제대로 마셔 건강한 삶을 오래도록 영위하기를 바랍니다. 

① 생수를 마셔라!
건강에 좋은 물은 아무것도 섞지 않은 생수입니다.
생수에는 산소 외에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분 같은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② 약간 시원한 물을 마셔라!
섭씨 11∼15도 정도의 약간 시원한 물은 수분흡수가 가장 빠릅니다.
너무 차거나 따뜻한 물은 오히려 흡수를 더디게 합니다.
 
③ 수시로 많이 마셔라!
인체는 대소변이나 땀, 호흡 등으로 하루 2.5L 가량의 수분을 배출합니다.
음식을 통해 0.5L 의 수분을 섭취하므로 나머지 2L,
맥주잔으로 8∼10잔 정도는 반드시 물로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④ 운동 전에 마셔라!
운동 전이나 후보다는 우동 시작 20∼30분전에 물 2컵 정도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⑤ 조금씩 홀짝홀짝 마셔라!
벌컥벌컥 한꺼번에 마시는 것보다는 홀짝홀짝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두 컵, 식사 30분 전 한 컵,
그 외에 30분마다 조금씩 마시는 습관을 갖기를 바랍니다.

                   ☞ 물을 마시는 방법은 "월간 공무원연금 2009년 5월호"에서 인용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