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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 항동7가 소재 연안부두의 정식 명칭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입니다. 서해 5도를 포함한 옹진군 각지(연도교 연결이 된 곳은 제외) 또는 안산시 대부도 및 풍도로 가는 여객선이 여기서 출발합니다. 중국으로 가는 여객선은 바로 옆의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했었으나 현재는 송도로 이전하였으며, 이곳은 제주행 연안여객터미널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복숭아꽃(복사꽃)

 

 

 

 

 

 

 

 

 

연안부두 해양광장은 연안여객터미널과 팔미도행 유람선 터미널의 사이에 있는 광장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2010년 한-러시아 우호교류 합의서 채택으로 인천시와 상트페테르부르크시간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이듬해 인천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인천광장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이곳 광장에는 1904년 러일전쟁 당시 자폭한 러시아 순양함 바랴그호 추모비가 설치되었고, 2013년 푸틴 대통령 방한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 및 러시아를 상징하는 문주를 설치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알지 못하면 왜 뜬금없이 러시아풍의 문주 2기가 이곳에 있는지를 잘 모를 것입니다.

 

 

 

 

 

 

 

 

이곳은 팔미도행 관광유람선 출발지이기도 합니다. 관광유람선 터미널에는 팔미도 등대 모양을 본뜬 조망대가 있습니다. 마침 필자가 사진을 찍는 사이 정박 중이던 팔미도유람선이 출발하더군요. 유람선의 외관은 물고기 조형물을 닮았습니다.

 

 

 

 

 

정박중인 팔미도 유람선

 

출발하는 팔미도 유람선

 

 

 

 

 

 

 

광장에는 물놀이터가 있는데 그 옆에는 마트로시카 인형이 설치되어 잇습니다. 마트로시카는 나무로 만든 러시아의 전통 인형이며 말 그대로 서로 먹고 먹히는 먹이 사슬을 연상시키는 인형입니다. 인형 몸체 속에는 조금 작은 인형이 몇 개씩 들어 있는데 보통 여섯 개 정도 있습니다. 각각의 인형은 여자의 모습이지만 남자 대통령 등 남자 유명인의 모습도 있다고 합니다.

광장 물놀이터

 

 

마트로시카 인형

 

 

공연장

 

 

 

 

 

부두에는 많은 선박이 정박하고 있어 부두가 상당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필자는 15년 전인 2009년 팔미도가 106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에게 개방되었을 때 유람선을 타기 위해 연안부두에 와본 적이 있었는데 오래 전 일이어서 그런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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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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