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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소재 아라리공원은 정선공설운동장과 바로 붙어 있으며, 조양강 풍경을 볼 수 있는 공원입니다. 아라리공원에는 소나무와 자작나무가 가득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고 한여름에도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주고 있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전통주막 체험을 할 수 있고 물레방아를 가까이에서 감상해볼 수 있으며 근처에 정선 아리랑시장(정선5일장)이 있습니다.(자료/다음백과)

 

 

 

 

 

공영주차장에서 아라리공원 입구로 가면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는 대형표석과 인근에 위치한 정선5일장을 알리는 홍보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웃에는 목장승 옆에 88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와 호순이 조형물 뒤로 오륜마크가 장대높이 걸려 있습니다.

조양강변 공용주차장

 

 

 

 

 

 

 

 

 

 

 

오륜조형물 옆에는 이곳 조양강이 2009년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와 한국하천협회가 실시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중 문화부문 최우수 하천으로 선정되었음을 알리는 동판이 있네요. 조양강은 백두대간에서 발원한 굴지천과 송천이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남평대교 남쪽) 아우라지에서 합쳐서 이룬 강입니다.

 

 

 

 

 

봉양리 쥐라기 역암은 천연기념물(제556호)로 지정된 암석입니다. 중생대 쥐라기 시대 만들어진 “정선 봉양리 쥐라기역암”은 역(자갈)을 이루는 암석 종류, 역의 모양과 크기, 고르기가 다양해 퇴적암의 특성을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고 같은 시기에 생성된 우리나라 역암 중 단연 보존상태가 양호하여 국내 대표적 역암 자료라고 합니다.

 

 

 

 

 

 

또 공원에는 대형 그네가 있어 가족들은 그네를 타며 망중한을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조양정이라는 반듯한 정자는 군민들의 쉼터이며, 너와집 옆 흔들의자도 조양강의 풍경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흔들의자

 

 

 

 

 

 

정선읍 추억의 물레방아는 북평초등학교 숙암분교에 있던 것을 옮겨온 것입니다. 북평면 숙암리 소재 북평초등학교 숙암분교가 폐교된 후 이를 2009년 숙암 추억의 박물관으로 재단장하면서 건물 옥상에 물레방아를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중봉(가리왕산) 알파인 조성부지로 편입되면서 추억의 박물관이 철거되자 이를 아라리공원으로 이전한 것입니다.

 

 

 

 

 

 

공설운동장 쪽에는 “보고 싶다 정선아”글씨와 정선아리랑을 상징하는 장구가 걸려 있고 바로 옆에는 주막을 재현한 초가집이 있어 방문객들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도로변 공중화장실도 정선아리랑 관련 자료로 도배가 되어 있군요.

 

장구

 

주막

 

 

공중화장실

 

 

 

 

 

 

 

아라리 공원과 공설운동장 사잇길은 공사 중인데 이곳에는 솟대(강원도 사투리로 진또배기), 윤리비(부모효도, 국가충성, 형제우애, 가족화목, 이웃친화, 사회봉사), 정선아리랑 시비, 삼구팔학(三龜八鶴) 등의 표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삼구팔학(3마리의 거북이와 8마리의 학)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삼구팔학 자료(https://blog.naver.com/ngk-2000/222668814471)

 

 

솟대

 

윤리비

 

정선아리랑 시비

 

정선아리랑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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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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