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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과 김제 및 군산에 걸쳐있는 새만금은 우리나라 최대 간척공사로 서해안 곡창지대인 만경평야와 김제평야를 합친 만큼의 면적이 새롭게 생긴다고 하여 만경평야의 “만”자와 김제평야의 “금(金)”자를 따서 부르게 되었습니다. 새만금방조제는 길이(33.9km)가 세계 최장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새만금방조제는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서 북쪽으로 군산시 옥도면의 가력도, 신시도, 야미도, 비응도까지 잇는 33.9km의 방조제로 그 안의 바다를 육지로 만들어 새로 생겨날 국토는 여의도의 140배에 달합니다. 이 사업의 위치는 전북 군산시, 김제군 및 부안군 공유수면 일원으로 방조제 축조로 거대한 가용토지 및 담수호를 조성해 배후지역의 침수를 해소하고 산업, 관광레저, 환경, 과학 등 복합개발을 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입니다.

새만금 사업 조감도(적색 선은 외곽방조제)

 

 

 

 

새만금 외곽방조제는 2조 9,49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991-2010기간 중 준공했는데 신시도 신시광장의 준공탑은 이를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준공기념탑이 있는 신시도는 선유도와 함께 고군산군도에 포함된 섬인데 신시광장은 신시도항 남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새만금방조제준공기념탑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소재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은 새만금간척사업과 우리나라 간척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은 것으로, 전시와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의 간척의 역사와 문화 및 기술을 알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은 새만금1호방조제 시점에 자리 잡고 있는데, 약 1만2천 여 평의 부지면적에 연건평 1,650여 평(3층)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주요시설은 전시실, 수장고, 어린이체험실, 강당, 카페테리아 등이 있고, 야외전시장에도 각종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새만금1호방조제 입구의 대형표석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면 1층 로비에도 쉼터가 잘 꾸며져 있군요. 3층 상설전시관으로 갑니다. 제1전시실은 바다와 갯벌 및 삶, 제2전시실은 한국의 간척, 제3전시실은 새만금의 과거와 혁신, 제4전시실은 세계의 간척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시자료가 워낙 방대해 그냥 지나가면서 찍은 사진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전시관을 나오니 새만금방조제가 세계최장방조제로 기네스 인증을 받았다는 석판이 놓여 있습니다. 박물관이 정식 개관된 지 일천(2023년 8월)하고 주변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서인지 서해랑길 48코스를 답사하는 우리 일행을 제외하고는 외부 방문객의 모습은 거의 볼 수 없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새만금사업이 계획대로 활성화되어 이 박물관도 인기 있는 여행목적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기네스 인정 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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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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