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육봉능선을 타고 정상인 삼봉(깃대봉)에 오른 후 미답지인 관양능선을 답사합니다. 관양능선은 북쪽의 사당능선과 함께 관악산을 남북으로 이어주는 주능선입니다. 깃대봉에서 서쪽으로 갈라지는 능선도 있지만 이번에는 바로 남쪽으로 분기되는 능선을 탑니다.

 깃대봉에서 서쪽으로 이어진 능선

 북쪽능선 가는 길 

 

뾰족한 기암을 통과하는데 젊은 남녀 3명이 일부러 어려운 구간으로 올라서는데 이토록 등산에 취미를 붙이는 것은 정말 좋은 일입니다. 내리막 곳곳에 산재한 기암은 하산의 즐거움을 맛보게 합니다. 뒤돌아보니 태극기 휘날리는 깃대봉이 우뚝한데, 육봉능선에도 사람들이 점점이 붙어 있는 모습입니다.

 가야할 능선


 

 기암을 오르는 젊은 사람들


 

 지나온 깃대봉

 육봉능선

 

큰 바위 옆을 지나갑니다. 이 바위는 마치 주상절리처럼 직립한 가운데 중간부위는 목수가 파낸 듯 움푹 들어간 모습이 정말 장관입니다. 카메라 앵글을 잡을 만한 장소가 마땅치 아니하여 제대로 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 게 무척 아쉽습니다. 현대아파트 2,500m, 국기봉 380m 이정표를 지나 삼거리에서 전망대로 갑니다.


 


 

 주상절리 같은 바위

 기암

 과천종합청사

 처음 만난 이정표

 기암

 전망대 이정표

 

전망대에 서니 안양시가지 너머 좌측으로는 백운산과 모악산이, 우측으로는 수리산과 수암봉이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좌측으로 돌아 내려오며 설천약수를 지나면 관악산 자연학습장입니다. 자연학습장을 우측으로 돌아오면 채소를 재배하는 산촌의 모습이 매우 안온한 느낌을 줍니다.

 전망대

 조망안내도

 안양시가지

 설천약수

자연학습장


 

학습장 안내도

 채소밭  

 

조금 더 내려오니 관악산 삼림욕장 입구인데 커다란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 지도는 관악산과 삼성산의 남쪽의 등산로가 비교적 세밀하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바로 앞에는 토속음식점인 "산마을민속촌"입니다. 이곳은 글쓴이가 안양시 관양동의 사무실에서 2년 간 근무하면서 점심식사를 하러 몇 차례 들렀던 곳입니다. 도로를 따라 공설운동장 방향으로 가노라니 좌측에 서울까지 운행하는 버스차고지가 있습니다. 관양능선은 오르막이 아니고 내리막을 이용했기에 힘든 줄 모르고 하산했습니다.

 등산안내도

 삼림욕장 입구

 토속음식점 "산마을민속촌"

 버스차고지



《등산 개요》

▲ 등산 일자 : 2011년 9월 13일 (화)
▲ 등산 코스 : 정부과천천사역(4호선)-기술표준원-문원폭포-육봉능선-삼봉(국기봉, 깃대봉)-관양능선-전망대
                    -설천약수-관악산 자연학습장-산림욕장 입구-버스종점

▲ 소요 시간 : 4시간 25분

                                                                         등산코스지도

728x90
반응형
Posted by pennpe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