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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3번 입구로 들어서니 휴대폰 대리점이 서로 마주보고 있다. 그런데 그 앞에 걸어놓은 현수막의 선전문구를 보고는 피식 웃고 말았다.

"특종, 싸게 팔다 두 번 경고 받은 집"
"싸게 팔다 두 번 문 닫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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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 맞은 편 집은 좀 더 오버한다.
"공짜폰"
"싼 집 찾아다니다 열 받아서 내가 차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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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이라 문이 굳게 닫혀 있어 장사가 제대로 되는 지 모르겠다. 또 이런 자극적인 문구가 얼마나 판매에 도움이 되는 지도 알 수 없다.

그동안 휴대폰 관련정책이 하도 여러 차례 바뀌어서 소비자도 혼란스럽다. 보조금지급제도는 폐지되었다가 되살아나고, 번호이동제도가 시행되더니 앞으로는 모든 번호가 010으로 바뀐다고 한다.

우리나라 휴대폰의 평균수명이 세계에서 가장 짧다고 하는데 잦은 제도의 변경으로 이래저래 휴대폰 단말기 생산업체만 재미보게 생겼다. 이런 와중에서 대리점 업체들은 살아남기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동원한다. 참으로 살기 어려운 세상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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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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