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고향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매일식당(포천 이동)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영북면의 경계에 위치한
사향산(750m) 등산을 마치고 이동면 소재지로 원점회귀 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수도권지역 산행은
하산 후 인근 식당을 찾아 민생고를 해결하는데요.

산악회 대장이 안내한 곳은 <매일식당>입니다.
이곳은 소위 포천이동갈비촌으로 이름난 곳이지만
등산을 마친 후에는 고저 따끈한 찌개가 제격입니다.

 

우리는 김치찌개(1인당 6,000원)를 주문했는데,
8가지의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주인은 산악회 관계자가 잊지 않고 다시 찾아 주어서
고맙다고 하면서 보너스로 빈대떡을 내놓더군요.
음식의 맛은 그야말로 고향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음식점에 나이 지긋한 할머니가 계신 곳은
이토록 음식이 감칠맛이 있습니다.
식사를 하는 동안 할머니와 며느리가 반찬이 부족한 게
없는지 챙기며 보충해 주는 인심도 매우 따스하더군요.

 

 

비록 이동갈비촌이지만 보통의 한식을 먹고 싶을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일동농협 바로 옆 <매일식당>은 길손이 향토음식을 먹고 싶을 때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바로 그런 집입니다.

 

▲ 음식점 이름 : 매일식당
▲ 주소 :  경기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509
▲ 전화 : 031-532-4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