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를 위한 팡파레(강희준 작)
오대산 선재길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소재 천년고찰 월정사와
상원사를 연결하는 트레킹 코스를 말합니다.
현지의 안내문에 의하면 선재(동자)는 지혜와 깨달음을 상징하는
불교의 대표적인 문수보살의 지혜를 시작으로
깨달음이라는 목적을 위해 나아가는 인물이라고 하는군요.
따라서 선재길을 걸으며 "참된 나"를 찾아보라고 합니다.
선재길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선정한
"걷기 좋은 단풍길 5선"에 포함된 단풍명소입니다.
따라서 이 길을 걷는다는 것은 천년고찰인
월정사(국보 제48호 8각9층석탑 보유)와
상원사(국보 제 36호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동종 보유)를 답사하며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월정사 일주문 옆 아름드리 전나무 1,7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는 숲길은
2011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인
생명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매우 유명합니다.
그런데 전나무 숲과 선재길을 걸으며 전혀 예상치 못했던
자연설치미술 전시를 만났습니다.
이는 자연설치미술작가들이 주로 현장에서 구한 재료(목재)를
사용하여 만든 환경 친화적인 작품들입니다.
어떤 작품은 살아있는 나무를 그대로 이용하기도 했더군요.
길을 걸으며 부지런히 각종 작품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선재길을 걸으며 숲 속에서 자연과 예술이 하나가 되는
미술작품을 만나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숲에서 살아 숨쉬는 예술작품(해설문 포함)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2015. 10. 20)
▼ 천년의 목(木)소리
▼ 젊은이를 위한 팡파레
▼ 나무선-환생
▼ 양떼구름
▼ 텅빈 시간
▼ 흔적·발견
▼ 천수천안
▼ Instant Karmar
▼ 바람의 노래
▼ 53 선지식을 찾아 나서다
▼ 어왕생-2015
▼ 공(空)
▼ 지혜의 눈
▼ 나무선
▼ 머리 숙이는 문
▼ 인연 위에 인연
▼ 산수화
▼ 휴
▼ 나무 사이로
▼ Under
▼ 선재동자의 꿈
▼ 스스로 그러하기
▼ 나란히 나란히
▼ 그릇
▼ 떠나온 곳
▼ 타오르는 생명력
▼Pause of Moment
▼ 그 또한 찰나인 것을
▼ 자연물+인=공간
▼ 길가, 여기, 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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