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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革新都市, Innovation City)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사업과 연계하여 노무현 정부가 추진한 지방균형발전사업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산·학·연·관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의 성장거점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도시입니다. 혁신도시는 모두 4가지 유형으로 건설되며 각각 지역의 시도별 지역산업과 도시별 테마를 설정하여, 지역별로 특색 있는 도시로 개발중입니다.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 일원의 대구혁신도시(면적 약 4,216천㎡)에는 총 11개 기관이 이전하고, 연간 50조 원의 이전공공기관 예산이 집행됩니다. 대구혁신도시의 기능은 "산업진흥, 교육·학술진흥, 가스산업 등"으로 간사기관인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하여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중앙교육연수원,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뇌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중앙신체검사소, 신용보증기금이 입주합니다.

 종합상가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중앙신체검사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DGMIF/뒤쪽건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이번 혁신도시에 위치한 어느 공공기관 방문을 위해 신서동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현재 공사중인 곳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이전을 완료한 듯 반듯한 건축물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당초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공공기관 지방이천을 추진할 때 이게 과연 역기능이 없이 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될지 의심스러웠습니다. 이들 공공기관은 중앙행정기관과 긴밀한 업무협력이 필요한데 이렇게 그룹을 지어 전국으로 분산시키면 비효율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번 온 국민을 충격에 몰아넣었던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사태 시 이의 구심점이 되어야할 질병관리본부가 충북 청주(오송)에 위치한 게 문제라는 언론의 보도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아무튼 대구혁신도시는 소위 신도시처럼 개발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잠시 짬을 내어 혁신도시의 일부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대구혁신도시는 정주 계획인구 23,000여 명으로 수준 높은 주거, 교육, 문화 등의 정주환경을 갖추려는 대형국책사업입니다. 이왕 저질러진 사업이니 대구혁신도시가 지역발전을 주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국뇌연구원(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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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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