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휴게소 시조시인 이병기와 만남의 쉼터

 

 

 

 

 

호남고속도로 확장기념 팔각정과 이병기 선생의 시비

 

 

 

 

전북 익산시 여산면 호산리 소재 여산휴게소는
호남고속도로 상에 있는 휴게소입니다.

 

 

 

 

 

순천방향의 하행선 휴게소에는 가람 이병기 선생을 기리는
"시조시인과 만남의 쉼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가람선생의 생가는 이곳 휴게소에서 약 2km거리에 있다고 합니다.  

 

 

 

 

 

 

 

 

 

 

 

 

 

익산 출신의 가람 이병기(1891-1968)는 시조 시인 겸 국문학자로
1920년대 중반 최남선 및 이은상 등과 함께 시조부흥운동에 앞장서서
시조를 이론적으로 체계화하는 데 노력한 인물입니다.

 

1925년 <조선 문단>에 "한강(漢江)을 지나며"를 발표한 것이 계기가 되어
 시조시인으로 출발했으며,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에 연루되어
일본경찰에 피검되기도 했습니다.

작품집으로 <가람 시조집>(1939), <가람 문선>(1966) 등이 있습니다.

휴게소에는 호남고속도로 확장기념각인 팔각정이 있는 데
팔각정 주변에 가람 선생의 시조 여러 편
(난초, 고향으로 돌아가자, 계곡, 비, 낙엽, 매화, 고서)을 표석과 안내판에 새겨
이용자들에게 가람의 시조세계를 알려주는 홍보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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