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 속으로-인도네시아 자바섬

 

 

 

 

 

 

 

 

 

 

용추형 활화산인 브로모 화산

 

 

 

 

KBS 1TV에서 방영중인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4. 3. 9 방영된 제833회의 주제는 “자바섬 구석구석 인생사진 명소 찾기, 인도네시아”였습니다.

 

 

 

 

 

 

1만 7천개가 넘는 섬들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8.6배, 인구는 2억 7,753만 명, 수도는 자카르타입니다. 말랑은 인도네시아 자바주 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해발 약 500m의 산악지대에 위치합니다. 투구말랑공원은 네덜란드 식민지시절 조성된 공원이며 이젠대로 중앙에는 인도네시아 독립전쟁 때 네덜란드와 맞서 싸운 이들을 기리는 멜라디탑이 있습니다. 인근에는 매주 일요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시장이 열립니다.

 

 

 

 

 

 

 

 

 

 

 

 

 

깜풍 와르나 와르디는 알록달록한 마을 색으로 꾸민 마을을 뜻하는데 이 중에서 3D벽화마을이 가장 인기라고 합니다. 무지개빛 마을을 찾은 사람들은 쉴 새 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데 이곳은 자바섬의 첫 번째 인생사진 명소입니다.

 

 

 

 

 

 

 

 

 

쁘난자칸 전망대는 일출명소로 이른 새벽 산에 오른 이들은 흐린 날씨로 인해 황홀한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매우 행복한 표정입니다. 브로모 탱게르 스메루 국립공원은 3개의 화산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곳입니다. 때마침 브로모 화산에서는 흰 연기를 뿜고 있습니다. 화산재가 쌓여 모래로 변한 지역을 라우탄 파시르(모래의 바다)라고 부르는데 이젠 초원으로 변한 곳도 있습니다.

 

 

 

 

 

 

 

 

 

 

 

 

자동차와 말을 이용해 브로모 화산 입구까지 와서 250여 계단을 오르면 화산 분화구를 볼 수 있습니다. 매캐한 유황냄새가 코를 찌르는 가운데 분화구에서 연기를 내뿜습니다. 해발 2329m인 브로모 화산은 힌두교 창조신인 브라마의 이름에서 유래한 화산으로 두 번째 사진 명소입니다.

 

 

 

 

 

 

 

 

 

시도아르조에는 진흙에서 뿜어져 나오는 진흙 화산이 있는데 이는 자연화산이 아닌 인재에 의한 화산입니다. 가스 시추회사가 채굴을 위해 땅을 파자 가스와 함께 진흙이 터져 나와 10개가 넘는 마을이 진흙에 매몰된 곳입니다. 정부는 진흙분출을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모두 허사였고 지금도 계속 진흙이 분출된답니다. 이곳에 마을이 매몰되었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현재는 분출되는 진흙을 퍼내 피해지역의 확산을 막는 일뿐이랍니다.

 

 

 

 

 

 

 

 

 

세 번째 인생사진 명소는 마다카리푸라 폭포로 13세기 위대한 장군인 가자마다 장군이 명상 수행을 했다는 폭포입니다. 자바섬에서 가장 높은 폭포입니다. 취재진은 현지 가이드의 안내로 폭포수를 온몸으로 맞으며 맨 안쪽의 메인폭포까지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약 200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다시 느끼게 해줍니다.

 

 

 

 

 

 

 

 

 

 

좀블랑 동굴은 석회암이 붕괴되면서 형성된 것으로 입구 지름은 약 50m입니다. 관람객들은 동굴입구에서 안전교육을 받은 후 2인1조가 되어 로프를 타고 1분 30초 동안 60m 지하 동굴 밑으로 내려갑니다. 동굴의 형성시기는 15백만 년 전부터 20백만 년 전이라고 하네요. 땅에 도착해 조명도 없이 깜깜한 동굴 속 미끄럽고 힘든 길을 약 250m정도 수평으로 이동하면 다른 동굴이 보입니다. 다른 동굴에서 들어오는 성스러운 햇빛은 정말 아름다운 자연의 선물입니다.

 

 

 

 

 

 

 

 

 

 

 

티망해변에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인접한 섬으로 갈 수 있습니다. 과거 새우잡이 어부들이 이용하던 케이블카를 이제는 관광객들도 탈 수 있는 데 왕복요금은 약 17,000원입니다. 이 작은 돌섬의 바위 끝은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최적의 명소입니다. 이곳은 낚시명당이라고도 하네요.

 

 

 

 

 

 

 

 

 

☞ 위 사진은 KBS 1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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