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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정문인 광화문 우측 동십자각에서 국무총리공관으로 이어지는 삼청동 길은 문화와 예술, 그리고 음식점이 자리잡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매우 걷고 싶은 거리이다. 이 거리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신제품 의류를 소개하기 위해 여성도우미를 모델로 사진을 찍은 모습을 흔히 목격할 수 있다.
동십자각에서는 경복궁 맞은편 인도를 따라 걷는 것이 좋다.
동십자각
상점의 쇼 윈도우를 통해 바라보는 한복 입은 인형도 정겹다.
보도에 진열된 각종 장신구와 기념품도 눈길을 끈다.
오벨리스크처럼 생긴 탑이 있는 음식점도 보인다.
한옥으로 된 미술관으로 들어가서 좋은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도 있다.
갤러리의 외관도 보통 건물과는 다름을 알 수 있다.
수영복을 입고 다이빙대 위에 올라가 있는 소녀도 귀엽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아직까지 달려 있기도 하다.
상점 안의 장신구도 볼거리이다.
쇼 윈도우에는 미술품도 전시되어 있다.
이태리 음식점의 메뉴도 이채롭다.
붉은 벽돌담의 집도 분위기가 화사하다.
교통경찰처럼 양손을 들고 있는 인형도 앙증맞다
음식점의 상호도 매우 독특하다.
철망에 돌 조각을 넣어 담장을 만들고
벽화로 담을 단장한 집도 있으며
알록달록한 색상의 재료로 건물외벽을 장식한 집도 있다. 그 중에서도 황토집의 열린 나무문이 참으로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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