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용흥사는 경북 상주의 진산인 갑장산(806m)의
서쪽 산자락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본당인 적멸보궁 옆에 큰 고양이 한 마리가 있는 데,
이놈의 생긴 모습이 무척 특이합니다.
흡사 강아지처럼 옷을 걸치고 있는 데다가
머리는 아주 작고 몸통은 매우 비대한 놈입니다.
원래 이런 모습을 한 고양이의 종류가 있는지
아니면 너무 많이 먹어 영양과잉으로 비만이 된 녀석인지 알 수가 없지만,
몸이 둔해서 그런지 가까이 접근해도
도망갈 생각을 않고 다른 곳을 주시합니다.
일반적으로 길 고양이는 먹지 못해 영양실조가 많은데,
이 녀석은 비단옷을 입고 살이 통통하게 쪘으니
팔자 하나는 늘어졌습니다.
갑장산 용흥사
반응형
'동물.곤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인의 노리개로 전락한 거세당한 강아지 (67) | 2011.08.05 |
---|---|
100여종 동물을 공짜로 즐기는 어린이대공원 (40) | 2011.05.02 |
충북 옥천에서 만난 귀티 나는 강아지 (26) | 2010.12.05 |
기지개를 켜는 검정색 털북숭이 개 (20) | 2010.11.26 |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는 관악산 흰 개 (29) | 2010.11.21 |
동물의 왕국이 된 노원구청 "호랑이 특별전" (14) | 2010.02.01 |
오징어의 특이한 신체구조, 머리가 중앙에 (33) | 2010.01.26 |
사진으로 보는 희귀한 곤충과 절지동물 (18) | 2009.10.16 |
혹서에 지쳐 축 늘어진 서울동물원의 짐승들 (34) | 2009.08.19 |
66마리의 새가 펼치는 서울동물원 홍학쇼 (27) | 2009.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