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남산(南山, 265m)은
중구와 용산구에 걸쳐있는 산으로서
수도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서울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정상에는 서울N타워가 있습니다.
남산을 오르는 방법은 3가지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장 쉽게 오르는 방법,
또 남산 운행 순환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글쓴이는 서울역에서 걸어 오르기로 작심합니다.
전철 1호선 서울역 10번 출구로 나와
큰길을 따라 가면 후암삼거리입니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돌면
남산공원이 시작됩니다.
서울역 10번 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건축물
여기서 곧장 남산도서관까지 걸어가서
도서관 뒤로 가면 분수대입니다.
여기까지 왔으면 제대로 찾은 것입니다.
남산 분수대
해바라기
남산도서관에서 버스가 운행하는 차도를 걸어도 되지만
가급적이면 호젓한 계단길을 따라 오르는 게 좋습니다.
N서울타워로 가는 이정표를 뒤로하고 숲 속으로 접어듭니다.
계단으로 조성된 등산로는 신작로수준이군요.
잠두봉 포토아일랜드에서 남산북쪽의 조망을 즐깁니다.
이정표
남산의 숲
포토 아일랜드의 북쪽도심 조망
서울성곽을 따라 조성된 길을 걷노라면
서울타워가 보입니다.
케이블카 승강장을 지나면 봉수대가 있는 정상입니다.
서울 성곽과 계단길
가까이 보이는 서울타워
봉수대 인근에는 남산 팔각정이 있지만
그 명성은 서울타워에 밀린 모습입니다.
봉수대
팔각정
그 옆에는 국사당터를 알리는 표석이 놓여있는데
이는 조선 태조 때 산신을 모신 곳이었으나
일제가 1925년 국사당을 현재의
인왕산 자락으로 옮긴 때문에 터만 남아있습니다.
국사당 터
서울타워 아래에는 연인들이 걸어놓은
사랑의 자물쇠로 만든 탑이 조성되어 있어
새로운 명물이 되고 있으며
서울이 중심점도 볼거리입니다.
해치 상
서울타워
사랑의 자물쇠 탑
서울 중심점
시간여유가 있을 경우 타워에 오르거나
공원벤치에 앉아 망중한을 즐겨도 좋습니다.
서울강남 조망
하산은 순환버스를 타고 남산도서관 또는
국립극장 방면으로 가면 됩니다.
물론 시간여유가 있으면 차도 옆 인도로 걸어도 좋습니다.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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