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 올라 바라본 수도서울의 풍경

 

 남산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서울의 도심풍경 
 

서울의 남산(南山, 265m)은
중구와 용산구에 걸쳐있는 산으로서
수도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서울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정상에는 서울N타워가 있고,
그 부근까지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서울인근의 북한산과 도봉산, 관악산, 인왕산 등을 오를 경우
서울시내를 조망할 수 있으나
남산만큼 사방팔방을 두루 조망하지는 못합니다.

물론 남산에서도 N서울타워에 올라야 하겠지만
오르지 않고도 제법 볼 수 있습니다.

남산의 서쪽 남산도서관에서 동쪽의 남산으로 오르면
<잠두봉 포토 아일랜드>라는 조망 포인트가 있는데
이곳에 서면 서울중구와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
그리고 종로구와 동대문구 등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남산 오름길

 잠두봉 조망대

 북쪽 풍경(좌로부터 안산, 인왕산, 북악산, 뒤쪽은 북한산)

 북쪽 풍경(우)

동북쪽 모습  


 
N서울타워 아래의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거의 비슷합니다.
통신철탑 아래 사랑의 자물쇠가 걸린 조망대에 오르면
용산구를 비롯한 강남지역이 잘 바라보입니다.

 용산구 너머 영등포 지역

 한강 너머 관악산 지역

하얏트호텔(좌측) 뒤 강남지역


 
서울에서 생활한지 이미 40년이 지났지만
참으로 서울이 큰 도시임을 실감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남산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단체 관광객의 대부분은 중국말을 하는 외국인이어서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2011.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