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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아내의 지인(知人)이
우리 집 주소를 알려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대추를 보내준다는 것입니다.


대추라기에 혹시 자신의 농장에서 재배한 대추인줄 알았는데
받고 보니 보은군 황토대추연합회가 생산한 보은대추였습니다. 

사실 대추를 선물로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밤이나 감 등 다른 과일은 선물용으로 많이 사용하지만
대추는 제사상에 올리거나 차를 만들어 마시는 경우이외에는
거의 수확한 상태로 잘 먹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배달된 박스를 개봉해 보니
휴지통처럼 생긴 긴 종이박스 3개가 들어 있습니다.


박스에는 속리산 청정지역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한 보은대추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붉은 색의 대추가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몇 개를 씻어 먹어보았습니다.
사각사각하면서도 당도가 높은 대추의 맛이 일품입니다.
생대추가 이토록 맛이 있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나중에 확인한 사실이지만 지인은 매년 보은대추를 주문해 먹는다고 합니다.

생대추를 좋아한다면 보은대추는
매우 맛있고 믿음직한 대추라고 확신합니다.
보은대추를 먹는 동안 정말 입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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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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