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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하면 떠오르는 대표음식이 닭갈비와 막국수입니다.
그런데 글쓴이는 평소 삼계탕은 좋아하지만
양념치킨이나 닭갈비 등 닭을 재료로 조리한 음식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춘천에 가면 닭갈비요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사실 춘천 닭갈비의 유명세가 높아져 지금은 전국 어디서나
닭갈비 음식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골 중학교 동창 8명이 오랜만에 서울시내에서 저녁을 먹는 대신
춘천으로 나들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동창생들이 함께 모이면 가장 중요한 문제는 먹거리해결입니다.
우리는 고등학교 교장으로 정년 퇴임한 친구(C씨)의 추천으로
남춘천역 인근의 <은행나무 닭갈비 막국수> 집을 찾아갔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으로서는 다소 이른 11시 반이었기 때문에
손님은 우리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8인분이 닭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커다란 프라이팬 위에 닭갈비 재료가 나왔습니다.
닭갈비살에 양배추와 대파, 고구마 그리고 가래떡을 넣은 게 전부입니다.
반찬도 상추와 열무김치뿐입니다.
 
음식을 익히면서 겉으로 보기에 맛이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익힌 다음 고기살점을 한 입 먹었을 때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 맛에 현혹되고 말았습니다.

 

 

 

 

 

 

 

 

 

닭갈비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였던 한 친구도
음식 맛을 보고는 잘 왔다면서 교장친구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교장친구는 그간 춘천에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이 집의 단골이었다고 하는군요.
닭갈비를 먹은 후 입가심으로 막국수 1그릇을 시켜
3명씩 나누어 먹었습니다.

 

 

  

식사가 끝난 후 주인의 봉고차를 타고
춘천의 명소 세 군데(의암호 스카이워크, 중도 관광포인트,
소양강 처녀상)를 돌아본 것은 보너스였습니다.

 의암호 스카이워크

 

 중도 관광포인트

 

 소양강 처녀상

 

 


사실 우후죽순처럼 산재한 닭갈비집이 많아
어디로 갈지 망설여진다면
남춘천역 인근 <은행나무 닭갈비 막국수>집은
입맛 까다로운 소비자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201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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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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