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서커스 알레그리아의 화려한 기념품

태양의 서커스는 1984년 캐나다 퀘벡에서 시작되어 현재 1천명의 아티스트를 비롯한 세계 40개국 4천명 이상의 직원이 소속된 세계최대규모의 공연제작사이다. 인간의 육체를 극한까지 사용하는 연출, 음악, 무대, 의상, 조명 등으로 모든 면에서 예술로 승화된 엔터테인먼트를 창조하여 전 세계적인 성공을 누리고 있다.

1994년부터 공연된 알레그리아는 태양의 서커스 9번째 작품으로 전 세계 65개 도시에서 1천만명 이상이 관람한 작품이다. 알레그리아(alegria)라는 말은 스페인어로 환희, 희망, 기쁨을 뜻하며 인생의 즐거움과 희망을 찬미하는 내용이다. 전 세계 17개국에서 모인 53명의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은 2시간 동안 숨을 멎게 하는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여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이 공연과 업무를 제휴한 한 기획사에 아들녀석의 친구가 근무하는데 그로부터 초대권을 얻은 것이다.

        공연개요

잠실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2008.10.15∼11.30) 빅탑에서 저녁 8시부터 시작되었다. 서툰 우리말을 한 두 차례 사용한 인사말이 끝나면 본격적인 공연이다. 공연 내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중간에 20분 동안 휴식시간이 있었지만 별다른 안내 없이 공연이 중단되므로 그냥 나가면 안 된다. 사진 촬영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공연상황을 보여주지 못함이 아쉽다. 참고로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가져 왔는데 실제 공연에서 연출되는 않는 장면도 포함되어 있다.   

공연장인 빅탑
 

홈페이지 자료
 

공연장 입구에는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진열된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다양한 기념품을 보며 태양의 서커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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