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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기상을 대변하는 나무다.
그러기에 애국가의 제2절도 "남산 위의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하고 시작한다.

전국의 오래된 유명 사찰에 가면 무엇보다도
우거진 노송이 공기를 더욱 맑고 시원하게 만든다.
동래 범어사와 양산 통도사는 더욱 그러하다.

통도사 매표소에서 일주문까지 연결되는
1km 남짓한 보행자거리는 이른바 노송터널길이다.
길 양쪽으로 늘러진 노송이 진정 걷고 싶은 길임을 알려준다.




주차장에서 부도군을 바라보면 노송의 아름다운 자태를 피부로 느낀다. 



통도사에서 7∼8km 거리에 위치한 부속암자인
백련암 인근에도 아름드리 노송이 숲을 이루고 있다.

 






한국에는 수령이 200∼600년 정도 되는 소나무가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소나무는 건축재료나 가구재료로 쓰인다. 소나무는 마을을 지켜주는 나무로 믿어 마을 어귀에 세우는 장승의 재료로도 쓰였으며, 잎과 함께 땔감으로도 쓰인다. 요즈음에는 분재용 나무로도 쓰이고 있다.

소나무는 양지식물로, 다른 나무들이 자라기 힘든 메마른 곳에서도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자란다. 또한 사시사철 푸른 잎을 지니며, 강인한 인상을 주는 줄기 때문에 대나무와 함께 송죽지절(松竹之節/변하지 않는 절개)을 상징하거나 송교지수(松喬之壽/인품이 뛰어나고 오래 사는 사람)를 가리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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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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