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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호떡을 좋아하나요?
쌀쌀한 날씨에 손을 호호 불며 먹는 따끈하고
달콤한 호떡은 길거리 보행자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글쓴이의 이웃 동네에서는 아파트 입주 당시
호떡을 구워 팔던 부부가 지금은 부동산 재벌(?)이 되었다는
소문이 나돌 정도로 호떡장사는 짭짤한 수입을 올리는 품목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 호떡을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호박과 찹쌀을 재료로 하여 즉석에서 호떡을 구워 먹을 수 있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대형할인점에 갔다가 호떡믹스를 구입해 왔습니다.
제품 1박스의 정가는 3,900원이지만
50% 할인이라 2박스에 3,900원을 지급했습니다.


 

제품은 <호떡믹스>와 그 속에 넣은 <잼 믹스>
그리고 빵을 부풀게 하는 <건조 이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미지근한 물에 건조이스트를 넣어
잘 저으면 마치 막걸리처럼 변합니다.

여기에 호떡믹스를 넣어 반죽을 한 후 약 10분 내지
20분 정도 경과되면 반죽한 가루가 약간 부풀어오릅니다.

 포장박스의 내용물


 이스트를 넣은 후 호떡믹스를 넣음


 반죽의 상태(우측은 15분 경과 후) 


이 반죽을 적절한 크기로 나누어 잼 믹스를 넣은 후
프라이팬에 구우면 됩니다.

잼 믹스는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호두, 잣, 아몬드 등
견과류를 잘게 부수어 추가로 넣어도 좋습니다.

아몬드는 골다공증예방과 항산화물질로 노화를 방지하며
호도는 뇌졸중과 심장병예방에 좋은 식품이거든요.
아이들이 평소 이들 견과류를 잘 먹지 않지만
호떡 속에 넣으면 모르고 먹기 때문입니다.     

프라이팬과 1회용 비닐장갑에 식용오일을
바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지요.
뒤집은 후 누르는 용기는 보너스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제품 2박스를 사용하여 모두 17개의 호떡을 구웠습니다.
제품 설명서에는 1박스당 10개의 호떡을 만들 수 있다고 했지만
 크기에 차이가 나니 정확하게 맞출 수는 없는 일이지요.

 

 


 

호떡을 모두 구워 큰 접시에 담아 놓으니
보기만 해도 배가 부릅니다.

불과 4,000원을 투자하여 온 가족(4인)이 
배를 두드리며 호떡을 먹고도 남았으니 흐뭇하군요.

 

호떡 굽는 거 절대로 어렵지 않습니다.
부부가 함께 구우면 정도 새록새록 묻어 나겠지요.
여러분! 집에서 호떡 구워 드시고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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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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