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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 이태원지구촌축제>가 막을 올린 날,
오랜만에 이태원을 찾았다.
서울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은 지하철 승강장에서
지상으로 오르는데 한참 시간이 걸렸다.

녹사평역 인근 이태원 입구의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 후
거리행진이 있어 따라 나섰다.
이태원 지구이니 외국인이 많이
 보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그런데 그동안 신문과 방송을 통해서만 보던
이상한 헤어스타일의 남성을 만났다.
옆으로 획 지나가기에 급히 카메라를 꺼냈는데,
제대로 담지 못해 못내 아쉽다.





이런 헤어스타일을 펑크스타일이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다.
펑크스타일은 1970년대 후반에 런던 하층 계급의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한 복장과 헤어스타일로서,
 너덜너덜한 티셔츠에 술을 단 자켓을 입거나 머리털을 곧추세운다.

그런데 사진의 인물은 머리를 가운데만 1자 형태로
남겨두었을 뿐 양쪽은 모두 밀어버렸으니 말이다.


(2)
세계음식축제가 열리는 장소의 멕시코 매장에는
특유의 멕시칸 카우보이의 모자를 쓴 사람이
음식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이 모자는 그 동안 하도 많이 보아서인지 매우 친근감이 든다. 

 
 

(3)
퍼레이드가 끝나고 무대공연이 시작되었다.
내 앞에 앉아 있던 두 어린이가
갑자기 코를 맞대고 비비기 시작한다.

왼쪽은 서양인이고 오른쪽은 동양인이다.
둘은 영어로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친구인 듯 하다.
이를 두고 "국경을 초월한 사랑과 우정"이라고
표현하면 어떨 까!  


가요를 열창하는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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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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