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피서지로 손색없는 시민의 숲

서울서초구 양재동 소재 <시민의 숲>은 약 26만㎡(78천평)의 부지 위에 조성된 시민의 휴식공간이다. 이곳에는 항일애국지사 매헌 윤봉길 기념관과 동상이 있으며, 최근에는 서초구에서 양재천 변에 야외수영장을 개장하였다.

매헌기념관

매헌 윤봉길 의사상

양재 수영장


이 공원에는 물이 흐르는 광장, 각종 야생화가 자라는 자연학습원이 있고, 배구장과 테니스장도 있다.

물이 흐르는 광장

홑왕원추리 군락지

자연학습원 옥잠화

무엇보다도 약 10만 여 그루의 수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상쾌한 물질(피톤 치트)이 무더위도 잊게 하며 기분을 좋게 만든다.  

자연의 숲


파고라가 있는 그늘 시렁 밑에는 침대처럼 생긴 긴 자리를 준비하여 시민들이 누워서 편히 쉴 수 있도록 조성해 놓았다.  

휴식공간인 파고라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이곳에 돗자리를 깔고 있으면 신선노름이 부럽지 않을 정도이다.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하절기와 즐거운 휴가철을 맞이하여 먼길을 가느라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것보다는 도심에 위치하고 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一石三鳥)이다. 특별한 휴가계획 없을 경우 지금 당장 간식과 돗자리를 챙겨 양재로 떠나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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