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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농암면에는 인기피서지로 이름난 쌍용계곡이 동서로 굽이치고 있다. 8월 하순(2008. 8. 24)이지만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른다. 계곡을 찾은 사람들은 물놀이에 푹 빠진 모습이다.

쌍용터널 인근에는 남쪽의 도장산(828m)에서 발원된 심원골이 있다. 이 심원골을 조금만 들어가면 두 개의 큰 폭포가 있는데, 심원폭포와 쌍폭이 바로 그것이다.

심원사 아래에 위치한 것이 심원폭포다. 쌍용계곡에서 보면 위쪽의 폭포이다. 굉음을 울리며 한 줄기로 떨어지는 폭포수가 장엄하고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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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폭은 심원폭포 아래쪽에 위치한다. 왜 쌍폭이라고 부르는지 잘 모르겠다. 위와 아래 두 개의 폭포가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두 갈래로 물이 떨어지기 때문인지 모호하다.

겉으로 보기에 위 폭포와 아래 폭포가 구분된 것 같지도 않고 물의 갈래도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폭포 아래까지 접근해 보니 그 규모는 매우 웅장해 보인다. 물보라가 치는 모습은 실로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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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산 등산을 하러 왔다가 잘 알려지지 않은 심원폭포와 쌍폭을 보게된 기쁨은 크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처럼 이외의 비경을 보게 될 때도 있음은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 가는 길 : 중부내륙고속국도 문경새재 IC를 나와 901번지방도를 타고 가은을 지난다. 농암에서 32번지방도를 타고 쌍용계곡으로 들어가다가 용추교에서 하차한다. 심원사와 도장산 등산이정표를 다라 심원골로 들어서면 된다. 폭포에 대한 이정표는 없으므로 우측계곡에 폭포가 보이면 내려가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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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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