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이토록 아름다운 하늘 본적 있나요?
도장산(道藏山, 828m)은 경북 문경시 농암면과 상주시 화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숨은 명산입니다. 도장산에 오르면 서쪽에 위치한 톱니바퀴 같은 속리산 주능선이 한 눈에 조망되기 때문에 속리산 전망대라고 불리어집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감탄사가 절로 나올 지경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좌측으로는 속리산 능선이, 우측으로는 청화산이 우뚝합니다. 그 사이로는 백악산과 군자산 줄기가 산그리메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땅위의 산세도 물론 좋지만 하늘에서 펼쳐지는 광경은 더욱 환상적입니다. 가을처럼 청명한 하늘아래 짙고 옅은 흰 구름이 떠 있는 모습은 이곳이 정녕 속세가 아니라 신선이 사는 천상의 세계를 보는 듯 합니다.
산행을 하며 이와 같은 절경을 보는 것은 연중 손꼽을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조망이 좋으면 날씨가 나쁘고, 날씨가 좋으면 조망이 좋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둘 다 좋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하루 도장산에 오른 사람들은 모두가 복을 듬뿍 안고 발걸음을 옮깁니다.(2008. 8. 24). 끝.
☞ 스크랩 안내 : 다음 블로그(http://blog.daum.net/penn1570)
728x90
반응형
'국내여행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설을 관광지로 만든 온달관광지 (2) | 2008.09.04 |
---|---|
금산인삼축제의 현장, 그 열기 속으로! (6) | 2008.09.04 |
단돈 1만원의 관광버스는 요지경세상! (12) | 2008.09.01 |
유람선서 본 인천대교 건설현장 (44) | 2008.08.30 |
속리산 동쪽 한반도지도마을 (34) | 2008.08.29 |
수려한 심원폭포와 쌍폭의 장관 (5) | 2008.08.27 |
고속국도에서 바라본 멋진 운해 (5) | 2008.08.25 |
천고마비의 계절이 오고 있다. (11) | 2008.08.21 |
버스 안에서 본 경강국도변의 장관 (8) | 2008.08.17 |
옥계폭포는 자연폭인가! 인공폭인가! (3) | 2008.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