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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서울을 북쪽에서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도봉산. 그 정상은 화강암의 우람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최고봉은 자운봉(740m)이지만 만장봉(718m)과 선인봉(708m)이 나란히 있고, 사람들이 오를 수 있는 신선대(725m)가 자운봉 맞은 편에 있다.

신선대와 자운봉의 잘록이에는 도봉산정상 안내도가 서 있는데 여기서 신선대로 오르려면 팔 힘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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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능선이 끝나는 지점에서 바라본 도봉산 자운봉(좌)과 신선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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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에 오르면 천하를 얻는 기분을 느낀다. 맞은 편의 자봉봉은 거대한 암석을 포개어 놓은 듯한 형상으로 우뚝 서 있다. 마침 날씨가 개여 하늘의 뭉게구름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먼저 북쪽으로 눈을 돌리면 악명 높은 포대능선 뒤로 사패산이 하얗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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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능선 뒤로 보이는 사패산


동쪽은 자운봉으로 인해 시야가 기리지만 그 뒤로는 수락산의 능선이 뻗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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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에서 바라본 자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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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정상 뒤로 보이는 수락산


서남쪽으로는 지나온 도봉주능선의 암봉이 위압적인 자세로 버티고 있는 가운데, 우이암과 그 뒤로 북한산이 흐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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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주능선 뒤로 보이는 우이암과 북한산
 

오전에 송추계곡입구에서 출발하여 계곡을 거쳐 송추폭포를 지나왔다. 오봉능선에 도착하여 오봉을 왕복했으며 우이주능선을 경유하여 도봉산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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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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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추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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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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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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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주능선의 기암
 

정상에서 멋진 조망을 즐기다가 마당바위 방향으로 내려선다. 엄청난 너덜겅길인데 등산로조성을 잘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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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를 내려오면서 바라본 풍경



마당바위에 도착해 배낭을 내려놓는다. 멀리 우이암이 우뚝하다. 마침 하늘에는 아랫변이 긴 삼각형 모양의 뭉게구름이 피어올라 있다. 이를 바라보니 눈의 피로도 말끔히 가신다. 간간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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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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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우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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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 모양의 뭉게구름


마당바위 아래 샘터에서 빈 수통에 물을 채우고는 계곡을 따라 하산한다. 많은 사람들이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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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안내소를 나오니 등산의류와 장비를 파는 유명메이커가 늘어서 있다. 음식점마다 손님들로 가득하다. 도봉산 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며 하루를 접는다.

<등산 개요>

△ 등산일자 : 2008년 8월 3일(일)
△ 등산코스 : 송추계곡입구-자연폭포-송추폭포-송추능선-오봉(왕복)-도봉주능선-도봉산정상(신선대)-마당바위-도봉계곡-탐방안내소-도봉산역
△ 등산시간 : 7시간 30분(널널한 단독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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